드림캐스트를 얻어오기로 하다 표정당(黨)

집에 있던 유일한 콘솔머신인 PlayStation 2 가 대구에 있는 동생의 집에 가 있는지 어언 1년이 지났다.
아직까지 테오데도 끝을 못봤다. 그 외에도 해보지 못한 게임들이 많은데 정말로...
그래서 PS2 를 한대 더 살까 하다가 돈이 아까워서 차라리 그 돈에서 돈을 좀 더 보태서 XBox 360 을 구입하기 위해
사바사바 하다가 모 인터넷 게임몰에서 리퍼비쉬드가 나와버렸다.
지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걸려온 친구의 전화

친구 : 쉬나?
나 : 쉰다. 니는 뭐하노?
친구 : 밥 묵고 쉬는 시간이다. 그란데 차는 봤나?
나 : 봤다.
친구 : 어쩔낀데?
나 : 안 살끼다. 판금 하고 교환하고 4군데 했다카더라. 180만원에 준다카던데 누유가 있더라. 자기는 닦고 나니 더 안흐른다던데 그걸 믿을수가 있어야제... 그래서 마 안사기로 했다.
친구 : 그래....

하면서 어쩌구 저쩌구 밥 묵고 전화한지 5분 정도 뒤...

나 : PS3, 그거 잘 하믄 메가TV 가입하면 공짜로 줄 수도 있다 카더라.
친구 : 그라더나? 나는 아직까지 별 생각도 없다. 집에 있는 PS2 도 안 쓰고 굴러댕긴다.
나 : 그래? 그럼 내 좀 빌려주라.
친구 : 알았다. 영구히 빌려주께 ㅋㅋㅋ
나 : 그나저나 느그 집에 드캐 있나?
친구 : 있다. 수염드캐 전에꺼 하나 있다.
나 : 그럼 나 드캐 좀 빌려주라. 뭐뭐 있는데?
친구 : 패드 두개랑 진동팩이랑 뭐 거의 다 있다.
나 : 언제 가지러 가믄 되는데?
친구 : 언제 올낀데 주말에나 시간 안되나? 주말에 온나 주께.
나 : 알았다. 그럼 주말에 받으러 가께~~~(앗싸!!!)

그렇게 해서 어찌저찌 드림캐스트를 받아오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세가의 게임기랑 게임을 참 좋아했었다. 새턴도 있었고 메가드라이브도 집에 있었다. 지금은 물론 없지만...
그래서 이번에 세가의 마지막 콘솔인 드림캐스드를 써보게 되었다.
그렇게 가지고 싶었었는데... 이제서야 가지게 되었다. 드림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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