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중국으로 넘어와서 하루가 지났다.
그날의 스케쥴은 오전에 LG의 브라운관 공장을 돌아보고 만리장성 관광이 계획되었다.
오후에는 자금성을 관광하고 저녁을 먹고난 후 서커스를 보고난 후 왕푸징 거리를 돌아보는 것이
그날의 스케쥴이었다.
그리고 아침은 시작됐다.
-호텔에서 바라본 아침-
호텔의 조식뷔페는 괜찮았다.
5성호텔 답게 시설도 좋았고 종류도 다양했다.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우리는 LG전자의 브라운관 현지공장으로 향했다.
LG는 원래 세계법인이 많아서... 홍콩에 이어 중국에도 역시 LG판이었다. 공장 견학이 뭐 별거 있겠느냐만은...
진짜 계획은 아마 만리장성부터가 아닌가 싶다.
만리장성으로 가기 전에 점심을 먹으러 가야 했다.
그 전에 둘러본 중국의 전통 시장을 우연히 둘러볼수 있었다.
여러 공예품을 팔고 있었는데 가격은 저렴했지만 딱히 땡기는 것이 없어서 구입을 하지 않았다.
-여러 공예품을 팔고 있는 노점-
그렇게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꽤나 오래 차를 타고 만리장성에 도착할수 있었다.
도중에 점심을 먹었지만...
관광객 식당이라... 밥은 맛없고 찬도 맛없고... 중국음식이 원래 이렇게 맛이 없나 싶을 정도였다.
(나중에 그 오해는 상당히 씻겨지기도 했지만...)
그렇게 만리장성에 도착했지만 바람이 엄청 불어제껴서...
만리장성에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다.(한마디로 케이블 카 포기라는 거다)
만리장성에서도 중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홍보하고 있었다.
-베이징 곳곳에 붙어있던 올림픽 홍보-
만리장성은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인공구조물 답게 크고 웅장했다.
끝이란 개념이 있긴 하지만 그까지 걸어갈려면 몇박 몇일이라더라... 쩝...
-엄청 길다 길어-
-주인장도 한컷. 가장 잘 나온 사진일세-
그렇게 2시간 가까운 만리장성 관광을 끝마치고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다음 코스는 자금성.
황제가 지냈다는 자금성은 곳곳이 보수공사 중이었다.
그래도 특유의 웅장함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아기자기한 맛은 없더라.
자금성 성문 가기전의 인민대회당과 인민해방군 부처 건물은 자금성 정문 맞은 편에 있었다.
-인민해방군 군부 건물-
-인민대회당-
-자금성 정문. 중화인민공화국 만세 라는 표현이 적나라하다-
그렇게 자금성 안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만리장성에 입장하는 것은 여권도 있어야 했지만
자금성에 입장하는 것은 굳이 여권이 없어도 가능했다.
자금성 사진 몇장 올려본다.
-자금성 사진 . 가장 위는 멀리서 찍은 자금성, 두번째는 황제가 앉았던 의자, 세번째는 입구 지나 첫 전각-
그렇게 자금성 관광을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은 북한 식당에 갈수 있었다.
북쪽의 아가씨들은 이뻤고 가슴 팍에는 김일성의 뱃지가 달려 있었다.
서비스 정신도 투철해 보였다. 음식 맛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북한 식당은 추천할 만 하다.
-유일하게 남은 사진-
저녁을 먹은 후 서커스 구경을 갔다.
중국의 유명한 서커스 극장이라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가격은 좀 비싼듯 했다.
-그나마 가장 잘 나온 사진-
마지막으로 왕푸징 거리를 걸었다.
여러 관광책에 소개된 왕푸징 거리는 유명하다는 말만 들었지만 실제적으로 가 본건 처음이었다.
그래서 기대했다.
거기 가서 먹은건... 전갈... 불가사리... 무슨 벌레... 뭐 이런거... 전갈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고... 불가사리는 지금도 기억하고 싶지 않다.
-왕푸징의 꼬치 포장마차. 일단 먹을수 있는건 다 판다-
-세련되 보이지 않아?-
그렇게 하루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우리는 다시 숙소로 돌아와 늦은 잠을 청했다.
물론 자기 전 술 한잔 하는 개념은 있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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