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8. 21 발칸ㆍ동유럽 다녀왔습니다 / (14) 플리트비체!!! ㄴ 2016. 8 핵심!! 동유럽, 발칸

호텔에서 자고 나와 또 이른 아침을 먹었다.
이른 아침을 먹고 난 후 또 다시 버스 탑승.
오늘의 스케줄은 플리트비체를 구경한 후 네움으로 가서 숙박.
자그레브에서 플리트비체까지는 약 3시간 정도의 거리다.
버스는 열심히 플리트비체로 향한다.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목적 중 하나라는 플리트비체.
이번 여행 상품 역시 가장 많은 스케줄이 크로아티아에 집중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플리트비체가 가장 긴 스케줄. 하루 통째로 플리트비체 인 것이다.
플리트비체에 도착하니 이미 사람들로 인산인해...
아시아 지역의 휴가철이 7~8월에 집중되어 있는데다가 유럽지역이래봐야 크게 다를 게 없으니 7~8월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우리도 그 틈에 끼었다.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 하나라는 플리트비체는 우리나라 설악산 국립공원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엄청난 곳. 유럽에서는 플리트비체를 가리켜 '악마의 정원', '요정의 나라'등의 수식어를 쓴다고 하니 어떤 절경의 풍경일지 궁금해진다.


입구에서 들어간 후 배를 타고 이동한다.
커다란 호수의 물빛은 에메랄드를 연상케 한다. 물빛이 상당히 아름답다. 호수의 공원이라는 플리트비체답게 맑고 깨끗한 호수들이다.


넓은 호수에 산봉우리가 비칠정도로 물이 맑고 깨끗하다. 거기에다 플리트비체에는 뭔가가 있는 느낌마저 들었다. 만약 진짜 요정이 살았으면 이런 곳에서 살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총 3번의 배를 갈아타고 나니 신책로로 진입.
이제부터 16개의 호수와 만나면서 플리트비체를 알아가게 된다. 이 16개의 호수는 크고 작은 폭포로 연결된다. 보통 패키지 투어 관광객은 이 코스만을 보고 돌아가게되지만 자유여행객은 좀 더 다양한 코스 탐험이 가능한 듯 하다.


호수와 호수 사이를 흐르는 폭포와 함께 호수내로 물이 들어오는 또다른 폭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고 플리트비체의 물빛도 호수마다 약간씩 변하는데 호수에 얼마나 많은 알칼리성 물질이 쌓여있은가에 따라 미세하게 물빛의 차이가 난다.


그런데 사람이 정말 많다...
밀리듯이 떠 밀려가는 구간도 있었고 좁은 산책로에서 역방향 주행에... 호수에 발 담그는 사람까지 가지각색...
그래서 뭔가 급하게 떠밀리듯 산책로 마지막까지 온 건 아닌가 싶다.


플리트비체 1 입구에서 2입구 까지 도보 산책로를 이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 남짓...
그 동안 바람도, 물도, 공기도 시원한 느낌이었는데 역시 유럽 성수기는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우리도 급하게 떠밀려 나와야했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플리트비체를 나왔다. 나오면서 보이는 롯지에는 기념품 가게와 음료와 아이스크림등을 파는 매장이 있는데 나 역시 기념품 상점에 들러 플리트비체 마그넷 하나와 부모님께 드릴 뭔가를 하나 구입했다. 그리고 식사를 하기위해 후딱 후딱 버스에 올랐다.
버스를 타고 20여분 정도를 갔을까... 붉은 색 건물의 식당이 나왔는데 이쁘다. 이 동네는 이쁘고 아기자기한 동네인가 싶었다.


사람도 꽤나 많은 편.
그래서 식사를 꽤나 기대하고 있었다.
점심식사는 송어구이.


송어는 상당히 비렸다...
양배추는 독일식 자우어크라우트. 다행이 아주 짜지 않았다. 빵이랑 감자랑 자우어크라우트로 식사한 듯 하다. 송어는 처음에 손대고 나서 거의 안 먹었...
이런 밥을 먹여놓고 가이드는 점심 식사가 지난 후 우리를 쇼핑매장으로 데려갔다. 나는 가이드가 괘씸해서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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