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물 건너온 도넛이 있습니다.




GS에서 팔더군요. 개당 1000원이 되지 않는 착한 가격입니다.
요즘에 1000원가지고 뭐 먹을 게 있던가요. 근데 얘는 800원입니다. 1000원을 주고도 200원이 남아요.
터키에서 온 Elvan의 Donut 입니다.

개당 무게가 그리 무겁지 않습니다.
진짜 간단하게 입이 심심할 때 먹을만한 물건입니다.
그래서 큰 부담없는 가격을 책정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개당 50g의 중량이지만 들어갈 건 다 들어있습니다.
우유와 글루텐, 계란에 대한 알러지를 주의하시라는 문구도 친절하게 적어주셨네요.
100g당 설탕이 28.57g으로서 소수점 두자리까지 자세하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개당 중량이 50g이니까 이걸 반으로 자르면 14g 정도의 설탕량이 나오겠군요.
칼로리와 지방의 양도 적은 편은 아닙니다만은... 원래 빵 종류에 초콜렛 발라 놓으면 이 정도는 나가니까요...


동그란 원형 도넛 형태의 제품에 초콜렛을 듬뿍 발라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도 초콜렛 크림을 넣었군요.
이러니 맛이 없을리가 없습니다.
빵은 좀 푸석한 느낌이지만 초콜렛과 함께 넣으니 괜찮습니다. 터키산 초콜렛도 질 좋기로 유명하거든요.
양이 적은 관계로 한 끼 식사로는 턱도 없고 그냥 입이 심심할 때 하나 정도 가볍게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커피와 곁들여도 좋고 우유와 곁들여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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