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7. 31 <4> 하회마을에서 더위만 가득 먹고... ㄴ 2016. 7 대구, 경북

하회마을은 진짜 더웠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온 몸을 적셨으며 더위에 강한 우리가족들 역시도 땀을 적셔가며 헉헉대고 있었다. 나만 더운 것이 아니었어...






이 곳 역시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 아무리 관광지라 하더라도 불쑥 불쑥 들어갈 수는 없다. 몇몇 집은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팻말을 대문앞에 붙여놓고 있었는데 나 같아도 밥을 먹던 집에서 잠을 자던 모르는 사람이 불쑥 불쑥 들어오면 짜증이 날 듯 하다.




그렇지만 아직 옛날의 느낌이 남아있는 가옥들이 많이 있어 구경 할 거리는 많은 느낌이다. 안동시에서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들락날락 할 수 있는 가옥들을 몇채 지어놓기도 했다. 그 가옥들은 자유롭게 들러볼 수 있다.
또한 몇 몇 집은 수선 중이기도 했는데 수선하는 가옥 거의 대부분의 수선비는 지방세로 처리되는 모양이었다.




집 마당에 요즘 도시에선 보기 어려운 고추같은 작물을 말리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내 어릴 적에는 부산 같은 대도시에도 햇빛 잘 들어오는 골목에는 이렇게 고추를 말리곤 했었는데 요즘은 이런 광경이 거의 대부분 사라진 상황이라 이런 풍경마저 반갑기 그지 없다.




그리고 명색이 하회마을이라 그런지 기념품도 하회탈이 눈에 많이 띈다. 눈에 많이 띄는 걸 넘어서서 거의 대부분의 기념품이 하회탈.
이런 기념품점은 마을 입구에서 매표소까지 쭉 이어있는데 생각보다 살 것이 그리 많지 않다.
우리가족 역시 아무것도 사지 않고 하회마을을 나왔다. 더워서 뭘 하지도 못하겠고...
대구로 다시 돌아가 시원하게 씻었다. 어제, 오늘까지 옷은 땀으로 빨래를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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