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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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6] 7. 낙산사를 돌아보며... ㄴ 2017. 5 강원도 고성, 양양

낙산사는 67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기도도량인데 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의 말사로 관동팔경 중 하나로 유명하다. 강원도 강릉과 양양을 거치는 여행객이라면 빠지지 않고 들르는 유명 관광지이기도 한데 워낙 많은 화재를 겪은 사찰로도 유명하고... 그래서 중건과 복원이 많다. 우리가 보는 낙산사 역시 2005년 4월 일어난 산불로 사찰 전체가 타버려서 2007년에 전체가 복원된 절이다.

우리가 낙산사를 방문했던 5월은 부처님오신날이 지난 지 얼마되지 않을 때라 경내 곳곳에 연등이 걸려있었고 기도도량 답게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원통보전안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원통보전 앞에는 보물 499호인 낙산사 7층 석탑이 자리하고 있고 원통보전 안에는 보물 1362호인 건칠관음보살좌상을 모시고 있다.

원통보전을 지나면 낙산사의 또 다른 상징 중 하나인 해수관음상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오는데 해수관음상 주변의 경치가 매우매우 좋아서 촬영 스팟으로도 꽤나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연휴에는 미어터지는 사람들 때문에 촬영이 뭣이냐...
해수관음상 앞에도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역시 기도도량이다 싶다.
해수관음상 앞에는 조그마한 종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종을 한번 쳐 보겠다고 긴 줄이 들어서있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보물 479호였던 낙산사 동종은 2005년 4월 화재에 불에 녹아 없어져 버렸는데 2007년 낙산사가 복원, 중건되면서 이 종 역시 복원되었지만 보물지정은 해제되어 보물 479호는 결번이 되어 있다.

해수관음상을 보고 나면 보타전을 통해 의상대로 내려갈 수 있다.
하지만 해수관음상 주변의 경치가 진짜 좋다.
이 정도 경치를 그냥 지나간다는 건 말이 안되는 일...
그래서 느긋하게 조금 돌아보면서 경치도 찍고 잠시동안의 망중한을 보냈다.
느긋하게 망중한을 보낸 후 보타전으로 내려 가는 길을 통해 낙산사 보타전으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