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배고플 땐 KFC에서 밥 한끼~~~ - KFC 치밥 식당(食黨)

KFC가 요즘 온갖 이상한 메뉴를 만들어 팔아대고 있습니다.
롯데리아만큼 미친 메뉴도 가끔 보이기도 합니다만은 그래도 나름 봐줄만 합니다.
이번 메뉴도 상당히 특이한데 빵이 싫은 탄수화물러를 위한 메뉴.
KFC 치밥입니다.

지난 4월 1일부터 KFC에서 판매 중인 유일한 밥 메뉴입니다.
한국에서 패스트푸드점의 밥 메뉴는 상당히 특이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넓혀보면 생소한 메뉴는 아닙니다.
중국에는 거의 대부분의 패스트푸드점이 라이스 메뉴를 가지고 있고 동남아시아 역시 라이스가 기본 메뉴로 올라가 있는 패스트푸드점이 상당수입니다.
필리핀은 햄버거대신 밥과 치킨, 파스타를 같이 파는 플래터 메뉴를 졸리비같은 곳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이나 한국은 유독 라이스 메뉴를 찾아보기 힘든데 예전에 롯데리아에서는 라이스 버거를 만든 적도 있었지만 실패하고 시장에서 사라졌지요.
KFC는 바로 이 라이스를 신 메뉴로 올리고 거기에 닭과 음료를 같이 주는 세트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주문한 건 치킨 데리야키 치밥입니다.
KFC의 텐더 스트립에 데리야키 소스를 얹고 마요네즈를 같이 얹어 덮밥처럼 먹는 형태입니다.
거기에 닭이 2조각, 그리고 음료가 하나 추가입니다.
참고로 해당 사진에 있는 에그타르트는 기본으로 주는 메뉴가 아닙니다. 이건 따로 산 겁니다. 세트를 구입하면 이런 사이드를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었는데 아직도 진행 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양상추도 조금 들어있긴 하지만 진짜 쥐꼬리만큼 들어있습니다.
밥도 양이 꽤나 적지만 치킨 두조각과 함께 먹으면 나름 든든합니다.
밥은 질지도 않고 너무 꼬들하지도 않은 적당한 익힘도 좋습니다.
위에 올려진 데리야키 소스와 마요네즈는 달고 느끼하고 해서 오래먹으면 조금 질리긴 하지만 달착지근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오래먹을만큼 양이 많거나 하진 않아요.
가격도 꽤나 괜찮은데 양은 조금 적긴 하지만 그래도 밥 하나, 닭 2조각 해서 5900원이면 괜찮은 금액이라 생각합니다.
느끼한 걸 싫어하시는 분을 위해서 볶음김치마요 치밥도 있으니 잘 선택해서 한번 드셔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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