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5] 3. 민통선 안의 또다른 역사, DMZ 박물관 ㄴ 2017. 5 강원도 고성, 양양

통일전망대를 나와서 차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DMZ 박물관이 있다.
정말 가까운 거리지만 도보로는 이동 불가능. 여긴 군사지역인 관계로 웬만하면 부대의 지시를 잘 따르자. 어차피 관광객한테는 별일 없다. 하지말라는 것만 하지 않음 된다.
DMZ 박물관은 5월 관광주간을 맞아 입장료 50%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 지금도 진행 중 인지는 잘 모르겠다.

DMZ 박물관은 말 그대로 DMZ 관련 물품들을 전시한 박물관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특이한 곳인 DMZ에 대해 몰랐던 것도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몰라도 좋은 것 까지 알게 해준다. DMZ가 생명의 보고라는 좋은 것 뿐만 아니라 지뢰밭이라는 것도...

밖에는 대북방송에 사용되었던 장비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거대한 스피커들이 대북방송의 위엄을 알게해준다.
지금은 대북방송장비들이 신형으로 교체되어 구형 장비들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데 그 외에도 야외 장비들이 몇개 더 전시되어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자세히 살펴봐도 좋을 것이다.
실내에도 많은 전시품들이 있는데 예전에 사용했던 38선 표지부터 군사분계선 표지, 정전협정서등 많은 사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의 특별전시관에는 일제시대 금강산 유람 안내도와 기념 스탬프, 엽서등을 별도의 기획전으로 전시 중이었는데 그 당시 금강산의 모습이 참 아름답고 좋았구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지금은 갈 수 없는 곳이라 이 전시회를 보면서 더 아쉽고 그렇다.
2층에는 통일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을 홍보하는 공간이었는데 철길을 바닥에 깔아 통일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2층을 다 둘러보고 나면 1층으로 다시 내려오는 데 밖은 날씨가 정말 좋아서 하루 종일 햇볕 충분히 받고 기분 좋았다.
1층 야외에는 DMZ 박물관의 로고가 새겨진 곳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로고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는 당연... 찍지 않았다. 이 때의 시각이 오후 3시가 넘은 시각...
숙소로 돌아가 잠시 쉬기로 했다.

근데 숙소로 갈까 했었지만 계획이 조금 바뀌어서 거진으로 향한 후 거진을 한바퀴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거진에서 국수도 한 사발 먹고 갈까... 해서 일단 거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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