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 Wings] Atlant-Soyuz Airlines Ilyushin IL-86 (RA-86142) ㄴ 1:400


이 항공사... 전에 소개했지만 오늘은 기종이 다르다.
아틀란트 소유즈는 1993년에 운항을 시작한 상당히 젊은 항공사였는데 모스크바의 브누코보 공항을 베이스로 사용했다. 러시아의 새로운 항공사는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설립되고 없어지는 일이 꽤나 많았는데 러시아가 체제를 바꾸면서 많은 항공사가 의도되었든 의도되지 않았든 독립되고 설립되고 했었다. 그리고 경영에 문제가 생긴 회사들은 없어지는 일이 반복되었는데 이 회사 역시 마찬가지.
플릿이 꽤나 많았는데 파산 전 까지 총 15대의 항공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 IL-96이 5대나 있었고 IL-86도 있었다.
이 항공사 역시 망했는데 2010년 모스크바 항공으로 이름을 바꾼 후 고작 1년만에 파산 후 자산 유동화까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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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신의 IL-86은 소련 최초의 광동체 여객기. IL-86이 만들어지기 전 부터 서방세계는 광동체기를 제작, 운용하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소련은 협동체기만 제작, 운용 중이었는데 모스크바 올림픽을 기념해서 체제선전의 대상으로 만들기 시작한 여객기가 바로 일류신의 IL-86.
근데 제작 당시부터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다. 장착이 예정되었던 솔로비예프 D-30 엔진은 추력이 모자라 탈락!!! 결국 쿠즈네초프 NK-8의 개량형인 NK-86엔진 4기를 장착했다.
근데 장착한 건 좋았는데 이 엔진의 IL-86의 만재 항속거리는 약 3500km...
거기에 기름먹는 하마!!! 그래도 어떻게든 소련은 이 비행기를 어떻게든 써보겠다고 대양횡단에 갖다 쓰는 무모함을 보이기도 했다.
지금은 러시아에서도 이미 다 퇴역한 기체. 이 기체는 이제는 진짜 박물관에서나 볼 기체인데... 러시아는 항공박물관 같은 게 없으니까... 그냥 땅바닥에서 굴러댕기고 있다는 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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