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eonix] Kras Air IL-96-300 (RA-96017) ㄴ 1:400

크라스에어는 러시아의 크라스노 야르스크 공항을 허브로 둔 러시아 항공사로 아에로플로트의 크라스노 야르스크 지부가 독립하여 만들어진 항공사.
러시아에는 이렇게 아에로플로트의 지부가 독립하여 별도의 항공사로 된 상황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 항공사의 대부분은 재정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파산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크라스 에어도 마찬가지.
크라스 에어은 한 때 도모데도보 항공과 함께 에어 유니온이라는 항공 동맹체를 설립하여 운항하기도 했는데 나중에는 에어 유니온을 별도의 회사로 만들어 크라스 에어와 도모데도보 항공이 1:1의 비율로 합병하여 상당히 큰 항공사를 만들기도 했지만 에어 유니온이 파산하면서 크라스 에어도, 도모데도보 항공도 같이 파산. 유동화 작업을 거치면서 완벽하게 역사에서 사라졌다.
2008년까지 상당한 수의 항공기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보잉의 757-200이 4대. 767-200ER이 4대, 737-300이 6대가 있었고 구 소련산 기체도 상당수 있었는데 그 중 IL-96-300이 2대나 있었다. IL-86도 4대나 있었으며 TU-214도 보유하고 있었다. 러시아의 항공사 중 꽤나 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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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신 IL-96-300은 IL-86의 동체 단축형으로 실제로는 다른 비행기인데 많은 사람들은 IL-86의 동체단축형으로 많이들 생각한다. 
아비아드 비가텔 PS-90A 터보팬 엔진 4기를 탑재하고 있다. 바로 전 기체가 사용하던 쿠즈네초프 NK-86엔진보다 아비아드 비가텔의 PS-90A가 훨씬 좋다. 엔진을 바꾼 덕에 만재하고도 11,000 Km까지 원활하게 난다.
운용비용 자체도 나쁜 편은 아닌데... 역시 러시아산 답게 엔진 오버홀 시간이 좀 짧은 편. 
그래도 러시아산 기체 최초로 글래스 칵핏에 플라이 바이 와이어가 기본!!!
이 기체가 안 팔려서 러시아 정부가 애를 많이 먹었다. 그래도 안 팔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아에로플로트가 이리저리 몇대 구입하긴 했지만 지부가 독립할 때 저렴하게 떠넘긴 듯 하다.


RA-96017기는 크라스 에어 2004년 9월 첫 딜리버리 후 크라스 에어가 쭉 사용하다가 크라스 에어가 망하면서 한동안 방치된 비행기를 러시아 정부가 사들인 듯 하다. 2011년 12월에 러시아 정부 소유인 로씨야 항공이 구입, 정부 전용기로 사용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여객기였다가 정부 전용기로 사용되는 운명이라니... 그래도 그나마 팔자 좋은 운명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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