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8. 07. 후쿠오카 1박 2일!!! / (6) 다자이후로 출발!!! ㄴ 2016. 8 1박 2일!!! 후쿠오카

후쯔카이치에서 다자이후로 가는 로컬선에 올랐다.
다자이후 근방에도 많은 사람들이 거주한다. 우리야 관광객이니까 다자이후 텐만구 정도나 보러가는 거지만 이 사람들에게 다자이후로 가는 이 보통선은 생활 그 자체.
하지만 내가 가는 날은 주말인데다가 좀 늦은 시간이라 열차에 탄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다자이후역 앞은 뭔가 확트인 느낌이다.
역앞의 버스 정류장은 집에 돌아갈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린다. 다자이후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꽤나 많다.

다자이후 텐만구로 가는 길에는 전통 상점가가 조성되어 있는데 전통 음식부터 소박한 생활용품, 기념품까지 잘 갖춰져있다.
두개의 커다란 도리이를 지나면 황소가 하나 나오는데 다자이후 텐만구의 상징같은 것으로 뿔을 잡으면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말이 있어 그런지 황소가 반질반질하다.


학문의 신인 스기와라노미치자네를 모시는 신사답게 공부 잘하게 해달라는 에마가 가득가득... 무슨 학교에 합격하게 해주세요라는 에마도 가득가득. 역시 동서양을 넘어서는 교육열이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굳이 기도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돌아볼만한데 일단 내부가 꽤나 이쁘다. 그리고 퇴장시간이 다 되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크게 붐비지 않아 좋다. 물론 다자이후 텐만구는 평소에도 사람이 떼로 몰린다는 신사라 보통은 엄청 붐빌거다.
다자이후 텐만구를 한바퀴 휘 둘러보고 다시 후쿠오카로 향했다.

다자이후 역으로 가는 도중 고소한 냄새에 나도 모르게 이끌렸던 떡집.
떡안에 팥소를 넣고 구워 만들어낸 찹쌀떡 같은 건데 꽤나 맛이 좋았다
그리고 관광지 답지 않게 생각보다 저렴.
떡 하나 입에 물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자. 오늘 잘 곳이 후쿠오카이 있으니 돌아가야지. 원래 왔던 길을 돌아가는 것이 여행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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