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7. 12.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6) 나리타산 신죠지로 갑니다 ㄴ 2016. 7 싸다고 샀는데, 동경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12.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5) 비오는 나리타로~

밥 한끼 든든히 먹고 나리타산 신쇼지를 향했다.
일단 JR 나리타역으로 가면 되는데 JR 나리타역으로 가니까 큼지막하게 나리타산 신쇼지로 가는 길이라는 푯말이 서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나리타산 신쇼지로 가는 길은 왕복 2차선의 차도 옆으로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주택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같은 대도시보다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뭔가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랄까...
기념품점이나 식당도 보이고 사탕가게같은 주전부리를 파는 가게도 보인다.
가는 길에는 술도가도 보인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걸어걸어 가면 신쇼지로 가는 팻말이 가로등에 붙어있는데 나리타산 신쇼지로 가는 아랫길로 접어들면 이 동네의 명물들인 장어덮밥가게들을 만나게 된다.
이 동네 장어가 유명한 건 알고 있었는데 한번 먹어볼려했더니 가격이 너무 비싸서... 먹어보진 못했다.
그런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었나보더라... 다른 관광객도 비싸서 그런가... 모형만 구경하고 직접 들어가보는 사람들이 없었음...

장어덮밥 가게들을 지나 조금만 더 지나면 드디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나리타산 신쇼지를 볼수 있다.
나리타산 신쇼지는 일본 진언종 지산파의 본산으로 약 1080년의 역사를 가진 아주 오래된 사찰. 그래서 이 오래된 사찰에 있는 5개의 건조물이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 문과 본관등이 그 대상.
부동신앙의 중심지로 년간 약 1,000만명의 참배객이 찾아오고 있는 사찰로 유명하다. 에도시대 건축물이 많이 보존되어 있기로도 유명하기도 하다.

입구는 보강공사 중인지 지지대가 세워져 있지만 아직까지 대놓고 공사하는 건 아닌것 같았다.
부도탑 사이로 본존으로 가는 길은 아담하게 잘 만들어져 있는데 앞에 가시는 노부부의 뒷걸음이 보기 좋았다.

본존 앞에 있는 목탑 역시 일본의 등록 문화재인데 일본의 양식보다는 중국에서 건너온 건축 양식이라 한다.
그래서 이 탑 역시 일본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 탑은 꽤나 유명한 모양이다. 그냥 봐도 멋있기도 하다. 일본 건축물 특유의 여성다운 맛
보다는 강렬한 남성의 멋이 보인다.

본당에서 보는 목탑의 전경도 괜찮다.
본당 자체도 중요한 건축물로 일본 정부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본당 안 까지는 공개되어 있진 않았다.
경내가 꽤나 넓었는데 다 보기에는 비도 오기도 하고 후딱 돌아가서 쉬고싶어서 슬슬 나오기로 한다.

JR 나리타 역으로 나갈려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된다.
되돌아가면 다시 JR 나리타역 광장을 만날 수 있는데 이 광장에서 호텔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호텔에서 운영하는 송영버스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리타항공과학박물관으로 가는 버스 노선도 찾을 수 있었는데 나리타 공항에서 가는 것보다는 훨씬 더 편하고 쉽게 갈 수 있었다. 차라리 처음부터 여기서 탔었더면 편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었을 런지 모르겠다. 괜히 개고생한 것 같기도 하고... 다음에 여기에 올 일이 있으면 여기서 여정을 시작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송영버스 정류장에서 조금 기다리고 있다보니 호텔 버스가 도착!!!
이제 드디어 호텔에 들어가서 쉴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여행의 모든 일정은 끝났다. 내일 출국을 위해 오늘을 편하게 쉬어봅시다. 일단 호텔가서 체크인부터 먼저 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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