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 NT Live 제인에어 문화생활 중 입니다


국립극장의 2017-2017 레퍼토리 시즌의 마지막 NT Live 인 제인에어를 지난 2월 19일에 관람하러갔습니다.
국립극장에 오랜만에 온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갔을 때 지하 연습장 공사가 막바지였는데 이번에 오니 공사는 다 끝나있네요.
국립극장에서 진행하는 NT Live는 영국의 내셔널 시어터의 무대를 녹화하여 상영하는 데요. 영국의 수준높은 연극 무대를 영상이나마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2017년 NT Live는 제인 에어와 프랑켄슈타인인데요. 프랑켄슈타인은 이미 매진이어서 제인 에어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제가 예매할 땐 제인 에어도 얼마 남지 않았라구요.

소설이 원작인 제인 에어는 샬롯 브론테의 로맨스 소설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제인 에어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여성을 그리고자 한 전형적인 페미니즘에 기반한 소설입니다. 인기도 상당히 많았고 그래서 영화로도, 뮤지컬로도, 연극으로도 무대에 올랐죠.
이번 제인 에어 역시 연극입니다. 단 하나의 무대에서 정해진 인원이 제인 에어와 로체스터를 제외한 다른 배역은 1인 다역이라는 특이한 점도 있었습니다.

이번 제인 에어는 영국 국립극장이 브리스톨 올드백 극장에서 진행 중인 공연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물론 옮겨오면서 2일 공연이 1일 공연으로 단축되는 바람에 조금 잘린 곳은 있습니다만은 크게 신경쓸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제인 에어를 연기한 매들린 워럴은 유명한 영화배우인데 미스터 홈즈, 패딩턴등의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이번 NT Live-제인 에어는 관람시간도 상당히 길었지만 정말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나면 더욱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도 하구요. 220분의 시간동안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런 좋은 연극이라면 언제라도 오케이입니다.



World Friend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