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 Wings] Transeuropean Ilyushin IL-86 (RA-86145) ㄴ 1:400


아무리 찾아봐도 이 항공사에 대한 정보는 도저히 찾을 수 없다.
하다못해 이 항공사의 로고 파일도 찾을 수 없다.
이 항공사가 망한 것 같긴 한데 언제 망했는지도 찾아볼 수 없다. 이 정체 불명의 항공사...
러시아의 차터 항공사인 Transeuropean.
러시아의 Transeuropean Airlines은 차터 항공사로서 이 항공사에 대한 설명은 위키에 딱 두줄!!! 그게 다...
위키의 설명대로 적어보자면 Transeuropean Airlines은 쉐레메티예보 공항을 베이스로 두고 모스크바와 바르셀로나, 터키의 안탈랴 사이를 차터로 운항하던 항공사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투폴레트 TU-154 2기와 TU-204 1기, 일류신의 IL-86 1기를 운영했다고 한다.
근데 이게 항공사에 대한 내용의 전부면 조금 너무한 거 아닌가...
이거 유령회사인가? 항공기도 있는 것 같고 모형도 나온 걸 보면 그런 건 아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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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신의 IL-86은 소련 최초의 광동체 여객기. IL-86의 개발계획이 진행 될 당시 서방은 이미 대형 여객기를 제작, 운용하고 있었는데 소련은 아직 협동체기만 제작, 운용 중이었는데 서방애들이 만드는 건 우리도 만들어보자!!! 하는 생각에 개발을 시작한 게 바로 일류신의 IL-86, 그러니까 IL-86은 체제 선전의 산물로서 개발이 시작된 셈.
제작 할 당시 IL-76에 사용된 솔로비예프 D-30 엔진을 장착 할 예정이었지만 이 엔진으로는 IL-86을 띄울만한 추력이 발생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쿠즈네초프 NK-8의 개량형인 NK-86엔진 4기를 장착했다.
문제는 이 엔진이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는 거... IL-86의 만재 항속거리는 약 3500km... (737이냐!!!)
문제는 연비도 똥망... 이 엔진 4개의 연비가 747 엔진과 맞먹었...(기름을 하늘에 흘리고 다니냐!!!) 그래도 체제 선전은 해야 하니 이 짧은 항속거리를 가진 놈을 대양횡단에 갖다 쓰는 미련함을 보이기도 했다. (아에로플로트는 무슨 죄냐!!!)
소련이 러시아로 바뀌면서 항공 규제가 대폭 완화되는 시기를 틈타 아에로플로트는 이 기종을 야금야금 정리... 다른 중요 항공사에 싸게 넘기기도 했다.

얘도 역사가 엄청 복잡한데 등록번호는 RA-86145로 동일하지만 94년에 아에로플로트로 첫 인수된 후 95년에 Air AJT, 97년에 크라스 에어, 동년에 트랜스 유로피언, 98년에 러시안 스카이 에어라인, 동년에 다시 트랜스 유로피언, 99년에 크라스 에어까지 1년에 소속이 몇번씩 바뀐다.(비행기 돌려막기냐!!!) 그 후 2008년 에어 유니온이 파산하면서 스크랩 되었다.
JC Wings에서 나온 Transeuropean Ilyushin IL-86 (RA-86145)은 생각보다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베이에서 우연히 박스 없는 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는 셀러가 있길래 배송비까지 합쳐 2만원 정도에 업어온 제품.
도장도 괜찮고 디테일도 나쁘지 않다. 근데 항공사 디자인 자체가 꽤나 촌스러움... 폰트가 특히 촌스러움...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7/02/05 14:48 #

    아에로플로트의 몸 안에 암이 자라나는 소리가 들려오는군요.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그나저나 채제 선전을 위해서라면 하늘에 기름을 뿌리는 대범함을 보인 소련의 기상은 언제 보아도 놀랍니다.
  • 개미 2017/02/07 19:34 #

    무지개빛 미카 님/ 앞으로 아에로플로트 몸안에 있던 종양 시리즈가 계속 올라갈건데요. ㅋㅋㅋㅋㅋ 아에로플로트의 죄라면 소속이 구 소련 소속이었다는 게 죄라면 죄랄까요...
  • 김유권 2017/02/12 09:31 # 삭제

    소음짱 연비꽝 활주로 이동시 승차감꽝 시트불편에 편의시설은 이어폰 노래듣기로 비행중 핵노잼 이상 설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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