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7) 요코하마의 해안을 거닐다 ㄴ 2016. 7 싸다고 샀는데, 동경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6) 붉은 창고 아카렌가

아카렌가를 나와 땡볕이 내리쬐는 길을 걸었다.
더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더울 줄이야...
그래도 해안가를 걷는 중이라 바닷바람이 시원한 편이다.

일본 개항 시 가장 먼저 개항했던 도시 중 하나답게 요코하마에는 개항 당시의 건물들이 꽤나 많이 남아있다.
그 중 상당수의 근대 건축물들이 아직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위에 본 건물은 요코하마 세관으로 사용하는 건물.
누가 봐도 꽤나 오래된 건물로 보인다.

걷다보니 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이 보인다.
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은 오오산바시 국제여객터미널이라고도 불리는데 국제여객터미널과 함께 콘서트 홀, 잔디 공원등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 올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국제여객터미널의 규모도 꽤나 큰 편. 크루즈 선박이 2척 기항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열심히 걷던 나는 여기 편의점에서 음료와 함께 간단한 간식을 먹고 더위를 잠깐 피했다.
오오산바시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조금만 더 걸어들어오면 꽤 오래된듯한 선박 하나가 보이는데 배의 굴뚝의 줄을 보니 NYK의 선박으로 보인다.

1930년대 요코하마와 시애틀 구간을 운항했던 12000톤 급의 화물 여객선인 히카와마루는 닛폰유센에서 건조 후 현재는 퇴역하고 야마시타 공원에 계류 중.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병원선으로도 사용했던 선박으로 지금은 요코하마 선박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이 배를 본다면 중화거리에 거의 다 온 셈이다.
여기까지 걸어온다고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가...
공원 옆 식수대에서 얼굴과 손을 좀 씻고 물도 좀 마시고 숨 좀 돌리고 중화가를 향해 또 걷기 시작했다. 목적지인 중화가가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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