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4) 두둥실거리는 요코하마의 바다 위 에서 ㄴ 2016. 7 싸다고 샀는데, 동경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11.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23) 신주쿠에서 요코하마로 갑시다

배에 올라타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면 배가 서서히 출발한다.
요코하마는 바다가 가장 볼만하고 바다를 테마로 한 야경도 볼만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요코하마에서 야경은 패스할 생각이라...
사실 승선 역시 계획에 없던 건데... 지금 이 시간이라면 하라 철도모형박물관을 가야 할 텐데...
하면서도 오랜만에 타는 배는 여전히 설렌다. 예전에는 그렇게나 많이 탔었는데...

저 멀리 미나토미라이 공원지구의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관람차가 보인다.
요코하마 야경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미지 중 하나인데 한바퀴 도는데 15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상상이상으로 큰 편.
요코하마역 선박 정류장 주변은 대기업의 지사와 본사들이 대거 입주해있는 신도시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그런데 무더운 간토 지방의 여름 날씨에 바다까지 얽히니 진짜 덥고 습하다.

저 멀리에 요코하마의 또 다른 상징은 요코하마 베이 브릿지도 보인다.
요코하마의 입구라 불리는 도쿄만에 건립된 850m 짜리 이 사장교는 세계 2위의 사장교라고 한다.
이 다리 위에는 파노라마를 즐길수 있는 별도의 스카이워크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 역시 가보지 않았다. 다리는 원래 배 위에서 멀리 봐야 웅장하고 이쁜 것이다.

다음에 내릴 미나토미라이 21로 가까이 다가갈 수록 이런저런 항만시설들이 보인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전용 부두도 보이고 그 옆에는 통선장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통선장의 선박들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PILOT 선박보다는 큰 편으로 보인다.
그리고 역시나 눈에 띄는 건 엄청난 크기의 관람차!!!

배는 10분여를 달려 미나토미라이 21의 후카리산바시 부두로 들어왔다. 여기서 내릴 사람은 내리고 탈 사람은 태운 후 배를 유유히 바다로 나아갔다.
나는 후카리산바시 부두에서 내렸다.
배에 타고 생각보다 좋은 경치를 봤으니 원래 목표로 삼았던 닛신 컵누들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겨야겠다. 그 전에... 자판기!!! 자판기!!! 자판기 어딨냐!!! 목이 탄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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