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제주 #5 - 2016. 06. 05 (5) 우도에서 등산을 합시다 ㄴ 2015 제주도 1박 2일

지난 편 보러가기 - 가족 여행 제주 #4 - 2016. 06. 05 (4) 우도 들어가실때 차는 놔두고 가시는 것이...

버스를 타면 코스별로 천천히 이동하면 5군데에서 내려서 자유 관광 후 버스가 오면 다시 타서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그래서 5군데 중 어디어디를 갈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5군데 중 4군데를 가기로 하고 1군데를 어디서 뺄 것인가는 가면서 결정하기로 했다.
1번째 정차장은 우도봉과 검멀레 해변 일원으로 누구는 산책이라지만 누구는 등반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검멀레 해변은 해변의 모래가 검은색이라 유명한데 밑을 내려다보니 온갖 해변 액티비티들만 하고 있어서 내려가기가 껄끄러운 수준...
그래서 내려가지 않았다.
검멀레 해변을 패스하고 바로 우도봉 등산을 시작했는데 우도봉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험하다.
바닥은 미끄럽고 경사도 꽤나 생각보다 심하고...
안 그래도 무릎이 안 좋은 어머님이 고생했을 거라고 본다.

올라가는 길에 보는 우도는 참 좋다.
6월이면 여름이 오기 바로 전이라 슬슬 푸릇푸릇해지고 날씨도 별로 좋지 않지만 그래도 멀리 보는 풍광이 나쁘진 않았다.
능선을 따라 우도등대로 가는 길에는 꽃도 피어있고 좋았다.

등대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도 좋고.
다만 날이 날인만큼 사람은 진짜 많았다. 물론 우리 역시 그랬지만 때가 잘 맞아서 그런지 제주도에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이 좁은 우도 땅덩어리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우도등대에서 가족사진 한 장 찍고 내려와 우도의 유명품이라는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기로 했다.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있는 땅콩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2개를 주문하는데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 나는데 꽤나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아이스크림 위에 우도 특산품이라는 우도 땅콩을 올려서 맛을 냈는데 생각보다 분태된 땅콩은 얼마 들어가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맛도 그다지... 특히 아이스크림이... 도대체 아직 이런 아이스크림 기계를 쓰는 가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거칠고 거칠고 거친 아이스크림의 맛이 혀를 다 망쳐놨다. 다만 위에 올라가 있는 땅콩 토핑은 괜찮았는데 땅콩 토핑이 있는 부분만 먹고 나머지 아이스크림 부분은 버려버렸다. 그냥 유명하다는 거 맛봤다... 정도로 끝냈다.
이제 다음 코스로 이동~~~

핑백



World Friend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