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7. 07.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 김백수, 철도박물관으로 달리다 -5- ㄴ 2016. 7 싸다고 샀는데, 동경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07.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 김백수, 철도박물관으로 달리다 -4-

철도박물관 2층에서 내려다보는 1층은 화려하다.
온갖 열차들이 다 모여있는 집합소 같은 느낌이다. 차량기지같기도 하지만 차량기지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이런 느낌은 오미야에서만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1층 전체가 열차로 빼곡하고 빼곡하고 빼곡하다.
정말 묘한 느낌이라 계속해서 셔터를 누르게 된다. 1층은 아직 사람이 많고 입장객도 아직 많다.
그리고 어떤 박물관을 가든 아이 손을 잡고 삼삼오오 관람하는 가족들이 가장 많이 보인다.
혼자서 여행 온 나같은 사람은 조금 외롭다...
다음에는 가족을 만들어 올 수 있으려나...

2층에서 내려다보는 1층을 뒤로하고 2층의 디오라마 룸으로 향했다.
디오라마 룸 안에는 N게이지 열차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어마어마한 량의 차량들과 선로들로 열차에 열차를 위한 디오라마를 꾸미고 있다.

복선에 복복선에 넓은 역사와 플랫폼, 다량의 교각과 터널까지 진짜 열차에 열차를 위한 디오라마다.
N게이지 스케일의 철도를 수집하거나 하는 사람들에게는 꿈과 같은 장소.
나 역시 예전에 철도 모형에 적을 둘까 하다가 항공기로 넘어가면서 철도 모형에 대한 생각을 접었지만 그래도 아직 철도 모형에 대한 미련같은 게 남아 있는지 이런 것만 보면 가끔 홀딱홀딱 넘어가기도 한다.
열심히 움직이는 이런 디오라마들만 보면 집에 저렇게 꾸미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저렇게 할려면... 집이 엄청 커야... 공간의 압박이...
공항 하나 만드는데도... 공간의 압박이 엄청난데... 철도는... 답이 안나오네... 그래서 구경만 하기로 했다.

열심히 디오라마를 구경한 후 스테인디드 글래스를 지나서 다른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가장 중요한 곳들은 거의 다 돌았으니 이제 철도박물관의 남은 부분도 몇 군데 남지 않았다.
녹차 하나 마시고 힘내서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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