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7. 07.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 김백수, 철도박물관으로 달리다 -3- ㄴ 2016. 7 싸다고 샀는데, 동경



히바리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쿠하481계 전동차는 각 선마다 다른 전력체계로 운영되던 노선에 전전원에 대응하기 위한 특급 차량으로 한 때는 JNR의 얼굴 마담격인 선두 동차로 노즈가 길고 선로에 쌓여있는 눈을 치우며 다니기 위한 설계가 특징인 차량. 철도 박물관에서는 JNR의 로고가 붙은 이 차량을 보존 처리 하고 있다.

히바리가 정차한 곳도 역의 플랫폼처럼 꾸며져있는데 13:56분 우츠노미야행 열차의 표시도 보이고 오미야행 열차를 타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도 보이는 걸로 보아 우에노 역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히바리 역시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협궤 열차지만 넓고 편한 실내가 특징으로 일본의 특급 열차들은 진짜 편하긴하다.
열차 안에는 동일본을 달리는 특급 열차의 노선도가 그려져 있는데 제공자가 국철이라는 게 특이점!!!


그 옆에는 ED75 교류 전기 기관차가 보이는데 전설적인 침대특급인 카시오페아와 아케보노를 끌었던 기관차로 카시오페아는 전용으로 운행되는 E26계 객차 딱 한 편성으로 이루어진 A침대 개인실 이나 SA 스위트룸만 운영했던 특급 중의 특급!!!
우에노-삿포로간 요금이 1인당 47,720엔으로 2인 승차가 필수인 관계로 이 금액의 딱 두배 주면 탈 수 있다. 왜 과거형이냐면... 지금은 없어진 기차라서...
홋카이도 신칸센이 운영되면서 2016년 3월 19일 우에노발 열차가 막차, 3월 20일 삿포로발 열차 막차로 JR의 타임테이블에서 사라진 열차.
아케보노는 더 일찍 물러난 열찬데 2014년 3월에 정기운행 삭제. 아오모리에서 우에노로 가는 장거리 침대열차를 끌었던 기관차가 ED75.


옆에는 1968년에 제작한 EF66타입의 전기 기관차도 보이는데 ED75와 같이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EF66은 화물 열차를 끌고 당기는데 입선기로도 사용하기도 한다. 그 뒤에는 코키 5000 형의 컨테이너 열차에 12피트 컨테이너가 실려있는데 JR화물 같은 경우는 협궤라서 운송에 손해보는 특이한 경우. 객차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지만 화물은... 천덕꾸러기 신세랄까... 5톤짜리 12피트 컨테이너를 사용하는데 이건 국제 규격도 아니라서 배에 실어온 화물을 컨테이너에서 빼내에 이 작은 컨테이너에 나눠실어야 한다... 이 무슨 비현실적인...

신칸센 200계 바로 옆에는 열차 상부를 볼 수 있게 별도의 계단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 계단을 올라가면 열차의 전력공급원인 페더그래프의 모양과 동작원리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주위보다 높아서 이런저런 열차들을 한눈에 보기에도 좋은 편.

그리고 1층 전시장에서는 역의 구내 플랫폼 느낌이 들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오래된 역의 모습과 지금의 역과 다르지 않게 생긴 역의 모습등 여러가지 모습을 볼 수 있다.
니가타 역이라던지 하토라는 차명이 달린 오하31계 같은 경우는 쇼와시대의 도쿄역을 흉내내어 만들어진 플랫폼 위에 열차가 올라가 있다.
이런저런 볼거리 많은 1층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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