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느긋한 한 밤 해운대와 광안리 ㄴ 고향도 기웃기웃

사실 부산에 살면서 해운대 갈 일이 참 없었더랬지요.
지금은 고향 떠난지 5년이 넘어가니까 고향의 바다 냄새가 참 그립죠...
작년에 찍은 해운대와 광안리 사진들이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길래 하나로 모아 포스팅 해 볼까 합니다.
작년 9월인가에... 부모님이랑 같이 갔다 왔었더랬지요. 아마 추석때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광안리에서는 방파제 위에 앉아서 광안대교 바라보기 좋습니다.
예전에는 방파제 위에서 친구들이랑 둘러 앉아서 소주 한잔 걸치면서 느긋하게 앉아 먹었는데...
그 땐 사람도 별로 없고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광안리 회센터 앞은 밤 늦게 소주 한잔에 회 한점 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광안리 방파제 뒤쪽에도 회를 썰어파는 포장마차들이 있어서 여기서든 저기서든 간단하게 한잔 걸치기 좋습니다.

해운대는 언젠가부터 고층건물들만 늘어나서 해안선이 영 안 좋게 변했습니다.
멀리서 유람선을 타고 돌아도 해안선이 별로 이쁘지 않다는 군요.
해운대는 부산에서도 부촌 중 하난데 이상하게 해안선을 끼고 있는 아파트들이 그렇게 비싸다더군요.

밤의 해운대나 광안리에 가면 해변가에서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도 자주 보게 되는데 해운대는 외국인들도 많고 외지인들도 많아 부산인데 부산이 아닌듯한 느낌도 납니다.
특히 해운대가 그런데 광안리는 부산시민들의 산책장소 같은 느낌인데 해운대는 무슨 국제 도시 같은 느낌이 납니다.
8월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느긋하게 선탠을 즐기는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구요.
밤에도 호텔 앞 야외 바 같은 곳에서 맥주한잔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론 헌팅하는 사람들도 많고 눈쌀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다니면 나름 즐겁습니다.

덧글

  • 2016/07/19 17:21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7/19 21:57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World Friend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