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인도네시아 홍차 2 - TEH Cap POCI Lemon Aroma [PT.GUNUNG SALAMAT] ㄴ 홍차당

홍차란 게 매일매일 먹는다 하더라도 과자처럼 한방에 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닙니다.
그래서 전에 블로깅했던 사리왕기 역시 포스팅한지 꽤나 됐는데 이제야 다 마시고 새로운 차를 뜯었습니다.
인도네시아 홍차 특집 두번째는 포시 레몬 홍차로 레몬향이 첨가된 가향 홍차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물처럼 마시는 일반적인 홍차와 다르게 이번 차는 가향차입니다.
이 차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포장하고 있는데 일단 박스부터 차 주전자가 나오는 걸 보니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포장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집트나 중동, 그리고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같은 곳에서는 차가 일상음식 중 하나인데 그 일상음식 중 가향차는 거의 없으니까 가향이라는 건 접대용으로 사용하는 차라는 얘기도 되겠지요.
84%의 홍차엽에 레몬향을 5% 섞어 만든 차로서 물처럼 마시는 홍차와는 다르게 홍차엽의 함량이 조금 적은 편입니다.
그 외에 다른 물질을 섞지 않아 당질을 추가하거나 하는 형태의 차로도 마실 수 있습니다.
설탕을 섞어 식혀 레몬티로 마실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에는 별도로 내포장으로 한번 더 포장했습니다.
내포장으로 한번 더 포장하면 차향이 날아가지 않아 요즘은 저렴한 차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그건 차를 취미삼아 즐기는 국가나 유럽쪽의 국가에서나 해당되는 얘기구요. 일상처럼 마시는 차는 보통 종이 박스에 벌크 포장의 티백 차들이 들어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진짜 저렴한 차는 이렇게 이중 포장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안을 열면 25개의 티백이 들어있는 데 티백 상태에서의 레몬향은 진하게 올라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를 물에 우리는 순간 레몬향이 확 오는데 상당히 강합니다.
그리고 차의 맛에도 진한 레몬의 맛이 들어 있어 다른 홍차와는 다르게 호불호가 갈릴 맛입니다.
수색은 진하지 않은데 수색이 진하지 않은 만큼 맛도 진하지 않습니다. 색은 사리왕기와는 다르게 연하구요. 맛 역시 연합니다. 다만 이 차 역시 사리왕기 같이 블렌딩 되어 있는 차 같은데 어떤걸 넣고 블렌딩 한 건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차 맛이 진하지 않은 만큼 레몬맛이 상당히 튀는데 튀어도 너무 많이 튀어 인공적인 레몬의 맛이라는 걸 단박에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이 상당히 깔끔해지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차라리 레몬의 맛을 조금 배제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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