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초콜릿 특집] 오리온 Mr.B 프리미엄 트러플 다크 ㄴ 과자당

아직 화이트데이가 끝나지 않은 관계로 계속되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특집입니다.
사실 포스팅할 초콜릿들이 아직 잔뜩 남아있는데 그 중간중간에 생기는 포스팅거리도 무지 많.....
어쨌든 이번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 겨냥 상품같은 오리온의 Mr.B 프리미엄 트러플 다크입니다.

오리온의 Mr.B 시리즈는 아무리 잘 생각해봐도 발렌타인데이랑 화이트데이 상품 같아 보입니다.
그러니까 작년에 롯데가 샤롯데 브랜드로 재미 좀 봤으니 자기네들도 그런 프리미엄 라인 같은 걸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거겠지요.
사실 우리나라 초콜릿 시장이 꽤나 척박한데다가 국산 초콜릿들의 품질 저하가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서 웬만한 초콜릿 애호가들은 수입 초콜릿을 입에 넣거나 커버춰를 구입해서 만들어 먹는 경우도 많지요. 그나마 국내 브랜드에서 나오는 초콜릿 중 먹을만한 걸 꼽는다면...
버라이어티 박스에서는 코롬방의 프레스티지 시리즈나 롯데의 샤롯데 정도겠네요...
그런 시장상황에서 오리온이 내 놓은 Mr.B 라인업이 그닥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발렌타인데이랑 화이트데이 끝나고 나면 쏙 들어갈 제품들 같아 보입니다.

Mr.B 라인에서 나온 트러플다크는 안에 다크 무스를 넣은 트러플 초콜릿 4개를 하나의 포장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겉의 크리스피 같은 건 별도의 초콜릿입니다. 크리스피는 아니구요.
거의 대부분의 트러플 초콜릿들이 그렇듯 이것 역시 트러플 초콜릿들이 가지는 특징과 약점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맛은 상당히 진한 편이구요.
안의 다크 무스 역시 상당히 진한 편입니다. 거기에 단맛 역시 적당하게 조화를 이루어 부족함 없는 맛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이 초콜릿은 오리온의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오리온에서 만들지 않는데요...
벨기에의 구드런에서 수입해서 소분한 뒤 오리온의 이름을 달고 나갑니다.
구드런은 상당히 괜찮은 초콜릿으로 평가를 받는데요. 그걸 그대로 수입했으니 맛이 없을리가 없습니다.
롯데의 샤롯데 라인업은 자체 생산으로 진행하는데요. 오리온은 그냥 수입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구드런을 코스트코나 다른데서 오리지널 포장으로 구하기가 어렵지 않다는 걸 생각한다면
Mr.B는 지극히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노린 오리온의 상술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긴... 제대로 된 초콜릿 제품이 없는 회사에서 초콜릿 생산을 하겠다고 라인을 변경할 수는 없을테고 속편하게 수입하자... 하는 걸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 다른 수입상처럼 오리지널 박스로 수입하시던가...
샤롯데 라인업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끝나도 계속적으로 생산하고 있고 라인업도 다양해지고 있으니 그나마 국산 제조 초콜릿의 자존심 정도는 지키고 있는 거라 생각할렵니다.
아마 내년 발렌타인데이랑 화이트데이때는 다른 이름으로 팔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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