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7. 용두암 한번은 들르고 차를 반납해야 할 것 아니요. ㄴ 2015 제주도 1박 2일

제주에서 집에 가는 길에 박물관만 들를 수는 없는 노릇.
제주의 상징 중에 하나인 용두암 정도는 한번 들르고 가야 하는데... 하면서 시계를 보니
이런... 렌트카 반납할 시간이 다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렌트카 사무소랑 용두암이랑 생각보다 많이 가깝다는 거

그래서 용두암 정도는 들릴 수 있겠다 싶어 정말 잠깐의 시간동안 방문했다.
10여년 전 제주도 갔을때 들렀던 용두암과는 정말 많이 바뀐 느낌이라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여전히 용두암에는 사람이 많았고 중국인들이... 특히 많았네...
10여분동안을 둘러보고 난 후 이제 집으로 가야 하니까. 차... 돌려주러 가야지.
렌터카 사무실에 차를 반납하고 1시간 30분 정도 남은 시간은 공항에서 보냈다.
렌터카 사무실이랑 공항까지는 걸어가도 되는 거리...
운전을 꽤나 싫어하는데도 제주에서 운전했던 총 거리는 2일 동안 200Km가 넘었다.(최근에는 당일에 200Km 운전하는 경우도 생겼다... 그리고 여전히 운전을 싫어한다.)

제주 공항에서 보는 한라산은 묘한 느낌이 있다. 특히 이렇게 연무에 가려서 은은하게 보이는 건 뭔가 또다른 운치가 있다.
공항에서 야자수 보는 것도 느낌이 묘하고... 제주는 아무래도 한국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고...

공항은 언제나 붐빈다.
특히 제주 공항은 비행기가 마을버스 수준으로 다니는 곳이라 비행기가 언제나 둥실둥실 떠 있고 언제나 바쁘고 언제나 사람이 많다. 특히 국내선이...
국제선은 조용하다는 느낌이다.
최근에는 제주 2공항을 지을 정도로 비행기가 많이 다니니...
어쨌든 비행기타고 집에 돌아갈 생각을 하니 갑자기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 여행이 지난 2월에 했던 건데 이걸 이제야 끝내는 느낌도 편해지는 느낌이고...
도대체 얼마나 게을렀으면 2월에 했던 여행의 여행기가 12월에 끝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내년으로 넘기진 않았으니까... めでたし めでた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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