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tt's] 내가 요즘 과자를 잘 안먹긴 하나 봅니다... -Knott's Boysenberry Shortbread- ㄴ 과자당


보통 숏브레드 쿠키라면 영길리 애들이 많이 먹는다는 선입견 같은 걸 가지고 있거든요...
이게 차랑 같이 먹는 간단한 쿠키 같은 형태라 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얘를 거의 두달 전에 샀는데 아직 봉투만 뜯은 채로 몇개 먹어보고 짱박혀 있습니다.
과자를 요즘 거의 안 사요... 있는 것도 안 먹고 팽개쳐두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건강검진 결과 당 수치가 급격하게 오른 걸 작년에 보고 나서의 일입니다. 그 이후로는 과자도 줄이고... 초콜릿도 줄이고... 주구장창 과일이나 먹고 있네요. 그나마 과일에서 나오는 자연당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아직도 과자를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게 뜨문뜨문 있습니다. 이 물건이 그런 뭀건입니다. 싸다고 집어오는 게 아닌데...
사실 초콜릿과 사탕은 먹는 게 보통 정해져 있거든요. 사탕은 한개정도나 초콜릿은 두조각 정도를 식후에 집어 먹습니다. 이걸 가지고는 당지수가 크게 변하지 않는데 과자... 특히 쿠키랑 웨하스는 다릅... 쿨럭... 당도 당이지만 지방이... 포화지방이... 그래도 가끔씩 먹어줍니다. 한개 두개 정도... 웨하스는 공기가 들어가서... 눅눅... 절반도 못 먹고 버리는 일이 다반사인데 쿠키는 조금 사정이 나은 편이네요...

200g이 넘는 대형 쿠키입니다. 안에는 보이센베리 잼이 박혀있어 먹는 맛이 죽여줍니다.
쿠키 자체도 유지가 얼마나 많이 들어갔는지 참으로 부드럽습니다. 바삭한 맛도 있고 부드러운 맛도 있고 그리고 가운데 박힌 보이센베리 잼이 이 쿠키의 포인트!!! 입니다. 맛은 진짜 있어요. 겁이나서 못 먹는 거지...
그래도 이 쿠키는 나름 양심적입니다. 170kcal에 당은 6g, 지방 8g에 포화지방 1.8g 입니다. 물론 이 조건은 1/7봉 일때 가능한 조건이긴 합니다만은... 그래서 요즘 과자를 먹을 때 한꺼번에 다 먹지 않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못 먹으면 버리는 습관도 같이 말이죠... 이렇게 과자를 끊어가는 건가요...

쿠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쿠키를 좋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일단 바이트 사이즈라 불리는 작은 사이즈의 쿠키라서 한 입에 먹기에도 부담 없고 크게 달지 않아 입안에서 텁텁함이 조금 덜합니다. 맛도 괜찮구요. 할인 전 가격도 4000원 정도라 그램 수에 비하면 꽤나 양심있는 가격입니다. 전 할인해서 2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하긴 했습니다만은...
어쨌든 이 쿠키를 벌써 두달째 먹고 있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먹고 있는 거라 양이 줄지가 않네요. 집에 사다놓은 과자가 아직은 많이 남았는데 이것부터 치워야 할 텐데 말입니다. 300g 가까운 쿠키를 두달째 깨작거리는 모습이라니... 예전같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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