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dt] 화이트 데이에 이걸 살 수 있었던 건 행운 -Lindt Lindor Dark- ㄴ 과자당

이걸 언제 샀느냐?
화이트 데이 일주일 전에 샀습니다.
이걸 줄려고 산 건 아니구요. 지극히 먹을려고 샀습니다.
네... 전 화이트 데이에 제가 먹을 초콜릿을 사는 남잡니다. 당당히 자부하는 당과 덕후로서 이런 기회가 있을 때 부지런히 맛있는 초콜릿을 사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적어도 2달은 재어놓고 먹을 수 있습... 쿨럭...
린트는 제가 참 좋아하는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린트의 판 초콜렛이 참 좋은데 판 초콜릿을 파는 곳은 그리 쉬이 찾을 수 없고 린트 린도는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발렌타인 데이랑 화이트 데이에는 꾸준히 나오더군요.
이번에도 박스로 당당히 나왔길래 하나 질러 주었습니다.
린트 린도는 기본적으로 쉘 초콜릿인데 다크 초콜릿으로 쉘을 만든 후 그 안에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을 넣어 속을 채웠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초콜릿 크림은 많이 달지도 아주 진하지도 않아 다크로 구성된 쉘과의 조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다크 초콜릿인 쉘은 린트 특유의 다크 초콜릿맛을 잘 살려주는데 60% 카카오 첨가로 설탕이 많이 들어가 단 맛이 조금 진합니다만은 이 정도는 괜찮네 수준은 됩니다. 초콜릿 자체는 상당히 부드러운데 판 초콜릿 처럼 혀에서 녹여 먹는 초콜릿이 아니라 입안에서 녹여 그 특유의 맛을 볼 순 없습니다만은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쌉싸름한 맛과 함께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배여 나옵니다. 단 맛 역시 저렴한 단 맛은 아닙니다.
안의 크림도 상당히 중요한데 크림은 빈 공간 없이 쉘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품질 자체도 상당히 좋은 편이지요. 크림만 먹어도 맛있는 수준입니다.
린트의 이름에 걸맞는 괜찮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충분히 들만한데 가장 아쉬운 건 역시 가격입니다.
린트 린도 한 박스의 가격은 만원에 육박하는데 판초콜릿의 가격 역시 린트가 붙으면 장난이 아닌 걸 알게 되니 린도 한 박스에 만원이면 싼데... 하는 거지... 다른 초콜릿이었으면 글쎄요...
사실 린트 말고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습니다. 물론... 유럽의 경우라면요...
한국의 경우면 크게 선택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데 린트 대신 다른 걸 선택하자니 그나마 괜찮은 프레이나... 빌라 정도인데 프레이는 초코 블럭이 아니면 보기 힘들고(사실 초코 블럭도 보기 힘듬...) 빌라는 더욱 더 찾아보기 힘들지요. 선물 포장이라면 더더욱 찾아보기 힘든 게 프레이나 빌라의 초콜릿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쨌든 이걸 화이트 데이 일주일 전에 한 박스 사고 나서 잔뜩 스트레스 받은 상황에서 만난 K의 입에 그대로 직행 시켜 줬더니 스트레스 풀리는 맛이라고 아주 좋아하더군요. 역시 맛있는 초콜릿의 가공할 만한 위력은 스트레스 갑옷을 입은 여자도 무장해제 시키는 마력이 있습니다. 좋아요. 아주 좋아요.

다음에는 프레이를 먹여 볼까 합니다. 프레이... 저도 참 좋아하는 데요... 츄릅... 초코 블럭을 몇 개 사다 놨거든요. 흐흐흐.
프레이 다크 초코 블록이 할인해서 1000원!!! 재고 털이 중!!! 더 사야 겠다!!!

덧글

  •  R    2015/04/08 08:15 #

    아아아 린트사랑합니다 ㅠㅜ 유럽에서 돌아올때 린트 판초콜릿만 기내 케리어 반정도 채워왔던 기억이;; 한국은 너무 비싸요 ㅠㅜ
  • 개미 2015/04/09 00:29 #

     R    님/ 저도 린트 정말 사랑합니다!!!
  • anchor 2015/04/09 09:44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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