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ini Jets] Northwest DC-8-32 (N804US) ㄴ 1:400


미국 항공계에도 한 때는 춘추전국시대 같은 때가 있었다.
팬암의 오랜 독점이 깨지고 항공 자유화가 시작된 시점부터 미국 내 항공 시장은 꽤나 많은 회사가 경쟁하는 경쟁시장이 될 수 있었는데 Northwest나 Delta, American Airlines, Continental, Eastern, United 같은 큰 항공사들이 여러개 등장하는 춘추전국시대가 되었다. 그 틈바구니 속에서 Braniff 라던지 Frontier라던지 PSA나 US Airways 등의 회사들이 난립해 있었다.

그 중 PAN AM 은 막대한 덩치를 감당할 수 없어 망해 버렸고 그 후 가장 덩치가 컸던 항공사들을 BIG 5 정도로 축약할 수 있을텐데 오늘 소개할 기종을 굴렸던 회사는 그 BIG 5 중 하나인 Northwest으로 한 때는 팬암과 함께 태평양 노선을 담당하는 미국 항공사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했는데 일본에서 영업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이원권을 가지고 있던 항공사로 팬암과 노스웨스트는 일본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항공사였다. 우리나라도 상당히 일찍 취항했었는데 1947년부터 서울 노선에 취항했었다.

노스웨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수직미익의 색깔인데 노스웨스트는 동체의 도장은 바뀌어도 수직미익의 붉은 도장은 절대 바꾸지 않았는데 노스웨스트의 허브인 미네아폴리스는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서 관제탑에서 육안식별과 더불어 사고 발생시 파악을 쉽게 할수있도록 수직미익을 고시인성 붉은 도장으로 칠하고 운행했던 것. 그게 노스웨스트의 전통 비슷하게 자리 잡았다. 이번에 소개할 DC-8-32 역시 수직 미익은 붉은 고시인성 도장으로 예전의 수직미익은 붉은 도장에 노스웨스트라는 이름과 함께 성조기가 새겨져 있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
그리고... 항공업계가 불황의 시기를 겪어오던 2001년 9.11 테러 이후 노스웨스트 역시 살벌한 상황이었는데 노스웨스트 역시 파산보호 신청을 할 만큼 항공업계가 불황을 겪던 시기였다. 그리고 2009년... 노스웨스트는 같이 파산보호신청을 하던 파산보호친구인 델타에 인수되고 말았는데... 이 사건은 나름 충격이어서 노스웨스트가... 델타에... 라는 감정이었달까... 같이 파산보호구제를 받던 델타가 인수한 것도 참 말도 안 될것 같은 일이었는데 통합한 항공사의 이름도 델타... 로고도 델타 로고 그대로... 그렇게 노스웨스트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말았던 거시었던 거시었습니다~~~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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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의 DC-8은 초기 제트기의 강자로 군림했었는데 보잉의 707과 쌍벽을 이루며 제트기의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59년에 롤아웃한 DC-8은 델타와 유나이티드를 런치 커스터머로 해당 항공사의 노선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그 당시는 지금처럼 제트 팬 엔진을 사용한 게 아니라 터보 제트 엔진을 사용했는데 상당히 빠른 속도를 자랑했었다. 민항기 최초로 음속을 돌파하기도 했었다. 거기에 와이퍼가 없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고 감속을 위해서는 엔진을 역추진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참 특이한 여객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DC-8-32는 DC-8-30이 베이스가 되었는데 DC-8-30은 개량형으로서 태평양 횡단을 위해 연료탱크를 크게하고 주익을 연장하는 등의 개조를 거쳐 본격적으로 대륙간 장거리 노선용 횡단기로 쓰이기 시작했다.
엔진을 P&W JT4A-9 터보제트 엔진으로 교체하면서 추력이 증가했고 이륙중량또한 증가하였다. DC-8-32는 베이스를 그대로 놔둔채 아륙중량만 늘린 모델.

제미니의 DC-8-32는 구형 DC-8을 나름 잘 살린 모델로 평가되는데 약간은 짧은 동체에 수직미익의 너스웨스트 특유의 도색도 여전하다. 그리고 터보제트 엔진의 차이점인 허쉬킷도 별도로 잘 표현했는데 엔진에 달려있는 건 아니고 주익에 별도로 달기 되어있다. 허쉬킷이 플라스틱 쪼가리라 조금 안타깝지만 표현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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