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Taiwan Air Force One 737-800 (3701) ㄴ 1:400


저기 중국 대륙 옆에는 조금 안스러운 섬나라가 하나 있다.
예전에는 중국을 대표했었지만 지금은 국가로 쳐주는 나라가 별로 없는 안스러운 나라...
우리나라도 예전에 수교를 했었지만 중국과 수교하면서 단교하고 지금은 대표부가 상주하는 나라...
그 나라 대만...

당연하겠지만 대만도 전용기가 있다. 총통이 타는 전용기는 Taiwan Air Foce One 이라 불리며 수직 미익에는 대만이 그렇게도 붙이고 싶어하는 청천백일만지홍기가 당당하게 붙어 있는 대만 공군의 제 1 자산이기도 하다.
대만에서 사용하는 보잉 737-800 기는 여객기로도 많이 팔렸기에 전용기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별 문제는 없지만 문제는 이 비행기가 여기저기 자유롭게 다닐 수 없다는 데 있다.

보통 정부 전용기는 슬롯을 우선배정 받거나 콜사인을 일반 상업기와는 다른 걸 사용해서 VIP 로 인식하지만 대만은 공식적으로 국가가 아니라서 수교되지 않은 국가에는 착륙하기 힘들다. 일단 민항기로도 등록이 안되어 있는 비행기라 착륙허가가 나오기도 어렵다. 그래서 해당 국가를 방문할 때는 중화항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예전에 전용기로 사용하던 733이 항속거리가 모자라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의 비행기를 대여해서 사용했던 경우랑 비슷한 경우일 듯 하다.
그래도 이 안스러운 비행기는 이래저래 잘 다니는 것 같다. 대만 내에서 돌아다니는 것에는 전혀 상관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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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800 은 보잉의 737 기체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기체 중 하나로서 생산대수는 이미 2000대를 넘어서 지금까지도 어마어마한 대수를 찍어내고 있는 기체다.

800형 자체는 국내선 뿐만 아니라 단거리 국제선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팔리고 있고 운영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도 유독 사랑하는 기체인데 일단 중고 기체도 많아 수급이 용이하고 단일편대를 만들어 놓으면 정비도 편하다. 그리고 이거 한대로 국내선과 국제선 다 돌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737자체가 신뢰성이 굉장한 기체라 이곳저곳에서 많이 사용하는 데 VIP 전용기로도 많이들 사용한다. 737 VIP 전용기들은 연료탱크를 늘리거나 하는 방법으로 항속거리를 늘려 길게 길게 뻗어갈 수 있는 장점도 존재한다.

드래곤의 737-800기는 프로포션이 정형화되어 있는 738에서 윙렛을 최대한 길게 뻩은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다. 다른 일반적인 738보다 조금 더 긴 듯 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도색이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좌측 윙렛 부분은 도색이 잘못되었는지 녹색의 도장 페인트가 덮여져 있다. 녹색의 도장 페인트는 해당 기체 어디에도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주익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보니 엔진의 모양은 끝내주게 성형이 잘 되었다는 건 드래곤만이 가지는 장점 같은 것일게다.

덧글

  • 소시민 제이 2015/01/18 10:24 #

    하긴.. 에어포스 원이라도 타국가가 인정해줘야 에어포스 원으로 최우선 배정을 해주죠.
    아니라면, 민항기도 아닌 군용기로 취급되어서 더 착륙절차나 다른게 복잡해지는..
    (듣기로는 국제법 관련 전반으로 적용하기 애매한 위치라더군요.)
  • 개미 2015/01/20 17:40 #

    소시민 제이 님/ 애매하죠... 일단 대만이 정식으로 국가 취급을 받지 못하는 터라...
  • 무지개빛 미카 2015/01/18 13:34 #

    위는 흰 색, 아래는 하늘색이라 왠지 위화감이 확 느껴지는 도장이군요.
  • 개미 2015/01/20 17:39 #

    무지개빛 미카 님/ 보통 에어포스 원이라 함은 깔끔한 도색이 인상적인데 말이죠. 위화감까진 아니더라도 조금 별난 도색임에는 틀림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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