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al Unibrew] 덴마크 정통 시드르의 맛 -TEMPT 9- ㄴ 맥주당

솔직히 이걸 맥주로 넣어야 할 지 몰라서 어떻게야 하나 싶었지만
일단 이것도 술이라서 맥주로 넣어 봅니다. 발포주도 맥주 카테고리에 넣었는데 시드르 까지야...
CIDER 라고 불리는 시드르는 한국에서는 사이다라고 부릅니다만은 사실 시드르는 과실주의 일종입니다. 원래는 사과로 만든 과실주를 시드르라고 부르지요. 우리가 마시는 그 7성 사이다라던지 즐 사이다라던지 하는 탄산음료는 원래는 술이란 겁니다.
오늘은 덴마크에서 나온 TEMPT 9이란 시드르를 마셔 보겠습니다.
사실 이 TEMPT 9이란 술이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일본에서 이런저런 발포주에 과실주를 마셔보긴 했지만(츄하이 같은 거 말이죠) 이 TEMPT 9은 기본적으로 과실주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사과주를 기반으로 그 안에 설탕과 딸기 과즙, 사과 과즙등을 섞어 술이라기 보단 주스라는 개념이 강합니다. 그래서 TEMPT 9 전용잔에 얼음을 채워 마시길 추천하고 있기도 합니다만은 혼자사는 독거노인이 얼음따위가 있을리가 없지요. 아끼고 사랑해 마지 않는 에비스 맥주 전용 잔에 따라 봅니다.
탄산음료처럼 기포가 거세게 금방 올랐다가 금방 꺼집니다. 향은 거의 완벽한 사과향이지만 그 안에 약간의 알콜향이 납니다. 잔에 따라 놓은 TEMPT 9을 한 모금 마셔 봅니다. 역시 상당히 답니다. 하긴 이런 술이 달지 않을 리가 없지요. 첫 맛은 약간의 딸기로 시작하지만 딸기의 맛은 오래 가지 못하고 바로 사과의 맛이 나옵니다. 그리고 알콜의 맛이 섞여 나오지요. 지극히 식전주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가 없네요.
이 술을 진짜 전용잔에 얼음 가득 넣어 스테이크를 먹거나 파스타를 먹거나 할때의 식전주로서 와인 대용으로서도 굉장히 좋을 듯 합니다. 식전에 한 모금 하게 되면 음식의 맛을 훨씬 돋워줍니다. 다만 이건 술이라기 보단 음료로서 생각하고 마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단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부감이 있으실 것 같은데 상당히 다네요. 전 반을 채 마시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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