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갈 집을 보고 왔습니다 표정당(黨)

주인장이 이사합니다.
지금 사는 집도 꽤나 좋은 집이지만 이 한 겨울에 좀 더 따듯한 아파트로 이사합니다.
물론... 아파트를 사서 가는 건 아니구요... 힘들다는 임대 아파트를 당첨받아 입주를 대기하다가 계약을 하고 갑니다.
그 아파트를 보고 왔습니다.
보고 온 지는 상당히 오래 됐는데 사진이 있다는 걸 이제 기억이 나서 올려봅니다.
현관과 신발장입니다.
집 자체는 지금 사는 곳보다는 좁지만 그래도 방은 2갭니다.
거실 겸 큰 방입니다. 작은 방 사진이 없네요...
사람이 빠져 나간 집은 쓸쓸하네요. 집은 역시 사람이 살아야 온기가 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은 그냥 콘크리트 공간에 불과하네요.
부엌 겸 작은 거실... 이랄까요... 그냥 부엌이자 연결 통로 같은 곳입니다.
이 통로 끝에 큰 방이 우측으로 작은 방과 화장실 겸 욕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큰 방 밖에는 별도의 베란다가 자리하고 있구요. 빨래는 거기서 말리면 됩니다. 에어컨을 들여놓을 공간도 충분하구요.
화장실 겸 욕실입니다.
지금 제가 들어가는 공간이 전용 36m² 인데 36m² 랑 39m² 는 욕조가 없습니다. 그 아래평형... 그러니까 원룸형은 화장실 겸 욕실에 욕조가 있어 물 받아서 느긋하게 묙욕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실 욕조가 있으면 잘 쓰지도 않지만 욕조 목욕을 하다보면 참 좋아요. 물론 나중 되면 그 욕조를 세척하느라 원수같이 보이기도 하겠지만 말이죠.

지금 사는 집은 나름 제게 좋은 기억이랑 좋은 추억을 안겨준 집입니다.
월세도 저렴했고 회사와도 나름 가까웠고 집 주인이랑도 별다른 트러블이 없었고... 공간도 넓었고 말이죠. 이번에 이사갈 아파트는 회사와 거리가 좀 있어서 훨씬 일찍 집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게 좀 불편하겠네요...
그래도 또 다른 터전으로 옮겨가면 또 다른 추억이 있을테고 또 다른 삶이 있을테지요. 새로운 공간 살이가 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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