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CO] 뭔가 형용할 수 없는 묘한 맛이나... -Milk Chocolate Malted Milk Biscuits- ㄴ 과자당

외산 과자가 다 좋은 건 아닐테지요.
영국산 과자는 이상한 형용할 수 없는 맛이 나는 게 많더라구요.
특히 그런 외산과자들은 거의 대부분 홈플러스에서 많이 팔더군요.
역시 테스코의 이름이 섭섭하지 않는 맛입니다.

테스코의 Milk Chocolate Malted Milk Biscuits는 홈플러스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테스코 직수입 제품중 하나인데 영국 테스코 상품을 한국의 홈플러스에서 파는 이유는 홈플러스의 주인이 영국의 테스코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테스코의 상품 중 일부분을 직수입으로 파는데 파스타나 파스타 소스, 시리얼 같은 건 꽤나 괜찮은 제품들도 많지만 과자, 비스킷은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사람 입맛에 영 맞지 않는 제품들이 많지요.
이 제품 역시 그런 제품입니다.
몰티드 밀크 제품 자체가 제품 안에 가공된 우유가 들어있는 건데 그 위를 초컬릿으로 덮었으니 맛이 없을리는 없는데 이상하게 이 제품은 맛이 없어요...

일단 밀크 초컬릿 자체가 국내에서 맛보기 힘든 그런 맛이에요.
뭔가 묘한 맛이랄까요... 밀크 초컬릿인데 약간 텁텁한 맛이랄까요. 깔끔하게 녹아드는 맛이 아니라 묘하게 텁텁한 맛이 납니다.
물론 그렇다고 국산 밀크 초컬릿이 맛있다는 말은 아니니까요. 국산 초컬릿 보다는 씹는 맛은 괜찮은데 묘한 텁텁함이 남아 있네요.
영국의 초컬릿 브랜드인 캐드버리와는 비교 하기 싫을 정도로 맛 없어요. 영국은 초컬릿은 꽤나 괜찮던데 이건 왜 이런지 잘 모를 정도네요. 무슨 과자에 악감정이 있나 싶어요. 그런데 과자 자체는 상당히 맛있는 편이에요. 그러니까 맛있는 과자에 맛없는 초컬릿이 올라가서 과자를 망쳐버린 아주 아주 뭣 같은 케이스랄까요...

한가지 좋은 점은 과자가 꽉꽉 들어차있다는 거네요. 보통 2000원짜리 비스켓 같은 경우라면 롯데는 질소를 잔뜩 넣었을 거고 다른 제과회사는 롯데 정도는 아니었겠지만 양이 많이 적겠지요. 이건 2000원 정도에 250g 이나 되니까요. 먹어도 먹어도 줄지가 않네요. 양 정직하고 가격 정직하니 그거 하나는 정말 칭찬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니까 국내 제과 회사들이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듣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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