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 두아노 - 그가 사랑한 순간들- 展 문화생활 중 입니다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했던 로베르 두아노 - 그가 사랑한 순간들- 展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는 상당히 오래됐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티몬 예매로 나름 저렴하게 갔다왔습니다.
프랑스의 사진작가인 로베르 두아노는 휴머니스트로도 유명하지요. 파리의 휴머니스트라고 불리기도 했다지요.

그는 파리와 파리 근교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사진만을 찍었습니다.
평화로운 파리 시내의 모습과 세계대전이 끝난 후의 파리의 모습
그 안에서 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그의 작품 소재였던 셈입니다.

물론 그가 캔디드 사진만을 찍었던 건 아닙니다.
시청 앞에서의 키스 같은 사진은 연출된 사진이었지만 그는 많은 사진들 속에 평범한 사람들을 찍었고
초상권이 확립되기 전의 사진들에서는 사진을 찍는데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발견하지 어렵습니다.
어찌보면 평범한... 아주 평범한 사진을 찍는 데 가장 좋은 시절이었달까요.

KT&G 상상마당은 2층의 전시실에서 로베르 두아노의 사진전을 준비했습니다.
상상마당 2층 갤러리는 규모가 크지 않아 많은 작품들이 걸리지 못하고 유명한 작품들만 걸린 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로베르 두아노의 사진 하나만으로도 감성 풍부해지는 사진전이지 않았었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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