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6. 07. 비 내리는 도쿄! - (5)건담! 건담! 건담! 건담이다! ㄴ 2014. 6 우연히 도쿄~

오다이바로 들어가기 위해 유리카모메를 타고 들어간다.
오다이바는 1800년대 방어목적으로 조성된 인공섬으로 원래는 페리 제독이 첫번째로 일본에 상륙했을때 일본이 기겁해서 페리 제독을 막겠다며 설치한 포대로 시작했지만 페리제독이 2번째로 상륙했을때 막지 못했다. 그리고 오다이바의 포대 주변이 매립되었던 역사가 있다.

그리고 오다이바는 1980년대 일본의 버블시대에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매립하고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됐다. 처음에는 고급 맨션들로 주거지구로 시작됐던 오다이바는 1989년쯤 고급 맨션들을 모두 다 헐고 업무지구와 상업지구로 재개발되었다. 이런 개발이 가능했던 것도 1980년대가 일본의 버블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발하는 데 아무런 거부감이 없었던 것도 있고 오다이바 자체가 이미 개발을 위한 곳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오다이바의 상징이라 불리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볼려고 오다이바 카이힌코엔역에 내렸다. 조금만 걸어서 덱스 도쿄 비치 쇼핑몰까지 가면 오다이바의 상징이라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조명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오다이바라는 도쿄 임해 부도심이 생길 때 부터 유명했던 레인보우 브릿지를 볼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사실 레인보우 브릿지는 낮에보면 그냥 다리나 마찬가지지만 밤에 보면 야경이 그렇게 좋단다. 야경이 그렇게 끝내준다는데...
나는 보지 못했다. 비가 와서 밤에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에 도쿄를 가면 레인보우 브릿지의 야경을 보러 가볼까한다.

다이바 역에 내리면 오늘의 목표가 있다.
다이바 역에는 다이바 시티 도쿄가 있는데 다이바 시티 도쿄 앞에 1:1 건담이 당당히 서있다.
비가 참 많이 오는데... 그래도 건담을 포기 할 순 없었다.

건담을 보러가는 길에 뭔가 하는 것 같다.
길게길게 줄이 서 있는 것 같은데 전부다 우락부락한 머스마들뿐...
머스마들한테는 관심 없다. 차라리 가스나들이 줄 서 있다면 즐겁게 보긴 하겠지만...
어쨌던 저 줄만 돌면 건담이 보인다.

RX-78-2 가 1:1로 당당하게 서있다.
그냥 보기만 해도 감동이다.
정말 정말 감동이었다. 1:1 스케일의 건담을 보게 될 줄이야. 다만 날이 조금 더 좋았다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건담 주위에 사람이 꽤나 많았다.

1:1 스케일이라고 대충 만든 줄 알았더니 관절 주변 부위도 상당히 정교하고 데칼도 곳곳에 잘 발라져 있어 '본격적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건담 카페도 있고 건담 베이스도 간이 부스지만 하나 있어서 건담 프라모델과 건담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공간도 있다.
그리고 12:30에는 건담이 움직이는 공연도 진행한다. 사실 공연은 매일 지정된 시간에 정해지는 데 약간의 움직임이 있을 뿐이지만 이 큰 건담이 움직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건담이 전시된 공간 옆에는 별도의 무대가 있는데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이 무슨 행사를 한다고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그걸 볼려고 어마어마한 가스나들이 모여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어린애들... 쩝...
한국에서 온 애들도 보이긴 하더라만은 거의 대부분은 일본에 있는 애들인 듯 한데...이게 한류라고 하는 걸 눈 앞에서 보게 되니 믿기진 않지만 믿을 수 밖에 없네... 근데... 방탄소년단은 누구냐?

덧글

  • 눈집소녀 2014/06/29 06:58 #

    도쿄에 눈이왔다면서요?5~6월에?
  • 개미 2014/06/29 16:23 #

    눈집소녀 님/눈이요? 비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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