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ini Jets] British Airways Concorde (G-BOAA) ㄴ 1:400


영국의 날개라 불리는 British Airways는 1942년 제국항공으로 시작, 영국항공 유한회사를 거쳐 BOAC, 그리고 BEA, BSAA 시대를 지나 말 많고 탈 많은 국영 BA, 그리고 지금의 민영 BA까지 굴곡진 역사를 가집니다.
1987년 민영화 된 BA는 현재 영국의 내셔날 캐리어가 되었는데 국영 시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BA는 민영화를 거치며 시장자유화와 저가항공의 틈 바구니 사이에서 여전히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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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콩코드는 1969년 처녀비행, 그리고 2003년 퇴역까지 민간항공기 중 가장 오래 초음속의 세계를 날았고 시계를 뒤집어야 되는 황당한 일도 발생했으며 비싼 요금에 적자를 내면서까지 BA와 AF의 자존심으로 남아있는 마지막 초음속기입니다.
소닉붐 때문에 지상에선 초음속 비행이 불가능했고 대서양에서만 초음속으로 날았었지만 7시간 걸리던 대서양 비행을 3시간 30분으로 줄여놓은 놀라운 비행기 였습니다. 다만 동체가 날렵해서 많은 좌석을 둘 수가 없었고 그나마도 좌석은 이코노미 수준이었지만 요금은 퍼스트 클래스의 요금으로 받아 부자만 탈수 있는 비행기라는 비아냥까지 들어야 했었지요. 그래서 콩코드는 적자에 시달려서 이미 퇴출이 확정되어 있었지만 퇴출시기를 앞당기게 된 2000년 샤를르 드 골 공항에서의 폭파사고 이후 점점 승객수송량이 줄어들고 911테러 이후 더더욱 항공 이용이 줄고 비싼 요금을 물어가며 콩코드를 탈 사람이 없어지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하게 된 두 항공사는 2003년 콩코드를 퇴역시키게 됩니다.
제미니 젯의 콩코드는 BA의 후기 도색 버전으로 날렵한 콩코드의 라인을 잘 살려 제작 되었습니다. 일단 몇가지 바리에이션이 없는 콩코드는 BA의 도색 바리에이션이 답이긴 한데... 별로 매력이 없는 기체라는 인식이 있는지 출시가 잘 안됩니다. 그래서 이런 시리즈는 있을때 질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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