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특별 [2013. 6. 26] 개미!!! 우체통


오늘 우정사업본부는 에너지 절약 특별우표란 이름으로 4종의 우표를 발행했습니다.
이번 에너지 절약 특별 우표는 지난해 개최한 '대한민국 우표 디자인 공모대전'에서 금상 이상을 수상한 작품들로 채워져 있는데 4종, 총 200만장을 발행했습니다.
우표에는 특이하게 디자이너의 이름과 국적이 같이 도안되어 디자이너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배려하였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작품은 청소년부문 대상 수상작인 유재걸의 '빙하 살리기'와 일반부문 금상 수상작인 김은정의 '자전거 타기'이다 일반부문 대상 수상작인 마카오의 Ng Hio Wai의 '그린 산업', 마지막으로 청소년부문 금상 수상작인 김아람의 '플러그 뽑기' 로 이루어져 있는데 디자인 자체가 간결하고 전하는 바가 명료하여 한번만 봐도 어떤 주제로 우표가 발행되는지 확인 할 수 있을 정돕니다. 디자인 자체도 단순하지만 세련된 맛이 있어 보는 입장에서도 매력적입니다.

16장으로 구성된 전지는 8장씩 구분되어 별도의 도안에 올려져 있습니다. 변지 역시 상단부와 하단부 변지가 다른데 상단부 변지는 초록색인 반면 하단부 전지는 노란색으로 대비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변지 상단의 그라이버 도색을 알려주는 색띠는 나뭇잎과 구름, 태양, 전기플러그, 꽃과 나무로 구성되어 아기자기한 느낌을 충분히 살리면서 우표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같이 나타내어 줍니다.
다만 이번 우표는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는데... 선물용인지 알순 없지만 8장 소형 전지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 전지 원판과 소형전지 두개를 다 구매했지만 8장들이 소형전지는 원판 전지의 정확이 절반의 형태로 팔렸습니다. 더 웃긴 건 8장 소형전지를 구매하는 사람에 한해서 별도의 봉투가 증정된다는 겁니다.
이번 우표의 주제 중 하나인 '자전거 타기' 가 그려진 소형 봉투는 8입 반전지 우표 구매자한테만 같이 동봉되어 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판 전지와 반 전지 모두 다 구입한 저 역시 소형 봉투를 하나 받았는데요... 사실 소형시트가 돈이 안된다는 사실은 우본이 더 잘 알고 있고 소형시트를 줄이는 추세는 몇 년전부터 꾸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형시트가 더욱 더 절실해 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소형시트를 대체하기 위한 우본의 생각이 조금 안이한 게 아닌가 싶은게 바로 이 반전지입니다.
사실 예전에도 반전지 형태가 나온 적은 많습니다. 소형시트 같은 형태로 전지윗쪽에 별도로 붙어 나온 적이 있지요.

세계유산등록특별 시리즈가 대표적인 시리즈긴 합니다만은 이번처럼 반전지 형태가 별도로 팔리는 경우는 저도 처음 봅니다.
소형시트가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고 우취인들도 숫적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는 맞지만 이런 방향으로 소형시트의 자리가 채워지는 건 솔직히 반가운 편은 아닙니다. 물론 16장을 한꺼번에 구매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왔다면 이해하겠지만 우표 16장을 한꺼번에 구입하지 못할 만큼 힘든 사람도 잘 없는 이 시대에 8장 반전지라... 글쎄요...
우본의 행보가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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