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수교 130주년 기념[2013. 6. 5] 개미!!! 우체통


2013년은 1883년 11월 26일 ‘조독수호통상조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독일이 국교를 맺은 지 1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과 독일은 대한제국시절부터 정식으로 국교를 맺어온 한국과 가장 오래된 국교수립국가 중 하나입니다.
한국은 독일과 생각보다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시절의 근로자, 간호사 파독 뿐만 아니라 분단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 있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그런 이유로 대한민국 우정사업본부와 독일 우정은 수교 130주년 기념우표를 공동으로 발행하였습니다.

이번 공동발행우표는 건축물로 지정되었는데 한국에서는 경복궁 향원정을 독일에서는 바이로이트 태양사원을 지정하였습니다.
경복궁 향원정은 1873년 고종이 경복궁 안에 건청궁을 지을때 같이 지은 건물로 건청궁 앞에 연못을 파고 섬을 만들어서 육각형의 2층짜리 정자를 세웠는데 그 이름을 향원정으로 했습니다. 향원정 앞에는 별도로 목조다리를 하나 놓았는데 그 이름은 취향교라 불렀습니다.

바이로이트 태양사원은 1753년에 완공된 신궁내부에 지어져있습니다. 신궁은 반원형으로 지었으며 그 중앙에는 이번 우표의 도안인 태양사원이 있습니다. 빌헬미네 변경백작 부인은 신궁 건축 시 고대 신화를 많이 참조하였는데 이 신화들은 건축에도 반영되어 기둥은 코린토스 양식으로 지어지고 곳곳에는 색색의 유리조각과 수정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태양사원은 신궁의 압권으로 둥근 지붕 위에서 금으로 된 사두마차를 타고 있는 신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번 도안들을 둘다 정교하게 도안되었는데 향원정의 경우는 향원정과 함께 주위에 도안되어 있는 나무들덕에 도안의 풍성함이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태양사원은 태양사원을 중심으로 주위 신궁이 도열된 듯한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우표는 평판 5도에 120매 발행입니다. 변지에는 상단 양쪽으로 향원정과 태양사원이 그려져 있습니다. 보통은 그라비어 6도로 도안되는 데 평판 도안은 오랜만인듯 합니다.
우표의 금액은 한국은 270원, 독일은 1유로로 책정되었습니다.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3/06/07 12:06 #

    벌써 그 정도가 지났군요
  • 개미 2013/06/10 22:48 #

    무지개빛 미카 님/ 독일은 우리가 가장 오래 전에 수교한 국가 중 하나니까요... 오랜 시간이 지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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