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를 능가하는 가성비!!! 그곳은 원웨이!!! 식당(食黨)

애슐리가 주는 가성비의 맛은 참 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애슐리의 주중 런치는 9900원, 주중 디너는 12900원입니다. 주말은 런치와 디너에 관계없이 12900원이란 끝장나는 가격을 자랑하곤 하지요. 하지만 이 가격은 오로지 애슐리 클래식에서만 맛볼수 있는 가격입니다. 그리고... 애슐리 클래식은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에 있지요. 애슐리의 매장 상당수가 애슐리 W나 W+로 바뀌어 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물론 애슐리 W는 애슐리 클래식보다 가격이 비싸지요.

주말... 부모님 생신을 맞아 뵈러 잠시 내려간 사이 친구를 만났습니다. 토요일 부산에는 비가 내리더군요. 그래서 안 나가고 싶었는데 차까지 끌고와서 나와라 나와라 노래를 부르길래 잠시 나갔습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요즘 부산의 쇼핑 플레이스가 되었더군요. 이것저것 돌아보고 나니 배가 고파서 애슐리를 갈까... 하다가 그냥 10층에 있는 뷔페인 원웨이에 갔습니다. 사실 다른 곳으로 밥 먹으로 움직이기 귀찮았던 것도 있구요...

원웨이는 사실 저도 처음 가봅니다.
애슐리와는 가격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주말에는 가격이 동일하지만 평일에는 런치든 디너든 그냥 9900원 통일이네요.
가격 참 착합니다. 거기에 부가세 포함!!!
물론 음식 가짓수는 애슐리가 조금 더 많습니다만은 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음식의 질을 따진다면 솔직히 원웨이 쪽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웨이팅 타임이 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채 10분이 걸리지 않아 입장했네요.
입장 시 미리 계산하고 들어갑니다. 선택 메뉴 역시 먼저 계산합니다. 그리고 알아서 테이블을 찾아가서 출력된 영수증을 테이블에 붇이고 식사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서버는 없고 그릇도 알아서 치워야 합니다. 어찌보면 조금 더 불편하긴 하지만 그 정도는 넘어가도록 합니다.

음식은 간단하지만 애슐리보다 괜찮은 것들이 몇몇 개 있습니다. 일단 피자는 애슐리보다 괜찮구요. 떡갈비는 양념이 잘 배어 맛있습니다. 닭튀김은 순살로 튀김옷이 조금 두꺼운 것 같긴 하지만 바삭하고 속살은 쫄깃합니다. 안에는 별도의 스파이스가 배어있는지 심심하고 밋밋한 맛은 아닙니다.

스파게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마늘빵도 여유있게 준비되어 있고 2종류의 스프 역시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냉우동과 직접 만들어먹는 본격 핫도그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스파게티는 애슐리가 조금 더 나은 면을 보입니다. 그리고 음료의 종류가 조금 부족하다는 점이 옥의 티 정도랄까요... 느끼한 것을 먹는데는 차만한 음료도 없지만 원웨이에는 매실음료와 석류음료 두 가지 뿐이네요. 매실음료가 차와 비슷한 느낌을 주긴 합니다만은 조금 연한맛이 있습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은 종류가 적긴 하지만 잘 익은 것들입니다. 디저트로 츄러스가 있다는 게 상당히 특이하더군요.

다만 음식을 채우는 속도가 조금 느립니다. 샐러드 군들은 빠른 속도로 채워지지만 더운 음식들... 그러니까 닭튀김이나 떡갈비, 스파게티등은 채워지는 속도가 조금 느립니다. 그게 불만이라면 불만이겠군요. 하지만 가격대는 저렴한 편이고 음식이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걸 생각한다면 이 정도 쯤이야 하고 넘어가 줄만은 합니다.
애슐리의 상대로는 부족함이 없는 원웨이 식사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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