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인물시리즈 우표 (첫번째 묶음) 개미!!! 우체통

오늘부터 신규 카테고리로 편성된 우표 이야기 입니다.
어릴 때 모아오던 우표는 20대 초반까지도 계속적으로 모았었지만 더 늦게되니 귀찮아서 그런가요...
안 모으기 시작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4월부터 천천히 다시 모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카테고리를 개설하게 되었네요.
첫 번째 우표는 3월 29일 발행한 추억의 인물시리즈 첫번째 묶음입니다.

이번 추억의 인물시리즈의 첫번째 묶음은 바로 전설적인 야구선수인 장효조와 최동원입니다.
장효조는 ‘안타 제조기’, ‘타격 천재’, ‘영원한 3할타자’ 등 타격에 관한 모든 수식어가 따라붙을 정도로 타격에서만은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왼손 타자였습니다.
장효조는 대구상고와 한양대를 거쳐 실업야구팀인 롯데에서 달리고 달린 장효조는1982년 세계야구선수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뒤 이듬 해 27살의 나이로 삼성 유니폼을 입고 타율 3할6푼9리, 18홈런에 62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며 타격왕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년의 선수생활 중 8번이나 3할타율을 넘겨 ‘영원한 3할타자’로 불린 장효조는 통산 961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3할3푼1리, 54홈런에 437타점, 109도루를 기록, 통산 타율은 한국 프로야구 역대 1위로 지금도 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동원은 한국시리즈 4승의 주역이 된 무쇠팔 투수였습니다. 롯데의 전성기를 앞으로 끌어주는 전설의 투수였습니다.
최동원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1984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상대로 혼자 4승(1패)을 기록한 인물로, 또 선동열과의 2번의 맞대결을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최동열은 1983년 프로야구 롯데에 입단, 1984년 27승13패 6세이브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둬 정규리그 MVP로 뽑히며 롯데를 한국시리즈에 올려놓고 이 시리즈에서 ‘나홀로 4승’을 거두는 ‘무쇠팔’의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별명인 '무쇠팔'의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1988년 프로야구선수회 결성을 주도하다가 실패하고 김시진, 장효조와 함께 롯데와 삼성으로 강제 트레이드 되면서 별 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1990년 안타까운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화에선 2군 감독까지 올랐었지만 그렇게 하고 싶다는 롯데 감독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2011년 눈을 감았습니다.

이번 우표는 시리즈 첫번째라는 걸 생각한다면 소형 시트가 나오지 않은 건 조금 안타깝습니다. 소형 시트가 수집가의 입장에선 모으기도 좋고 관리하기도 편하고 소장가치도 더 많은데 말입니다. 다만 복합전지가 나오면서 시트의 위치가 애매해진 상황이라 일부러 시트를 내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깔끔하게 모을려면 그냥 시트 사세요 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구도 자체는 복고풍의 구도로 한 쪽에는 선수의 두상이 한 쪽에는 선수의 활동사진이 양 구도로 나누어 그려져 있습니다.
우표에는 장효조 선수와 최동원 선수의 사인이 각인되어 있으며 두 사람의 등번호가 변지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철저히 장효조와 최동원을 위한 우표입니다.
추억의 인물시리즈라는 게 이제는 우리도 추억을 먹고 살아도 되는 시대란 얘기가 되었다는 것도 되는 것 같아서 우정사업본부의 추억의 인물 시리즈가 어떻게 진행될 지도 관심이 갑니다. 다만 현재 생존해 있는 인물은 아닐 것 같고 사망한 인물 중 국민의 기억에 남아있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찍어 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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