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Continental B727-264F(N622DH) ㄴ 1:400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를 뒀던 지금은 없어진 항공사인 컨티넨탈 항공은 역사가 꽤나 오래된 항공사 중 하나였습니다.
1934년 바니스피드 항공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컨티넨탈 항공은 1953년 파이어니어 항공을 인수, 1982년 텍사스 항공까지 인수하며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불려갔습니다. 그리고 1987년 피플 익스프레스를 마지막으로 합병한 후 더 이상 합병으로 몸집불리기를 하진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 컨티넨탈이 2010년 유나이티드에 인수 합병되면서 컨티넨탈의 이름을 내리게 되었지만 컨티넨탈의 로고는 통합된 유나이티드 수직미익에 그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컨티넨탈은 여러 개의 자회사를 두었는데 컨티넨탈 커넥션과 컨티넨탈 익스프레스는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로 통합되었고 컨티넨탈 미크로네시아는 유나이티드와 합병 전 컨티넨탈에 통합되었습니다.
.
.
.

보잉 727은 보잉에서 개발한 중거리용 협동체 3발 여객기로 보잉 737이 나오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민항기 입니다. 보잉의 유일한 3발기로 미 국내선 중소규모 공항을 이동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잉의 3발기입니다. 1963년 초도비행, 당 해 10월에 유나이티드 항공에 최초로 인도되었으며 1964년 첫 상업 운항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4발 대형기를 굴렸던 항공사들은 괜찮은 연비를 가진 3발기인 727을 마구마구 질러댔으며 항공 화물 회사에서도 카고기로 어마어마하게 질러대어 생산종료 때까지 1,831대나 생산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드래곤의 컨티넨탈 727-264F는 727 카고기로서 미국 내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많이 쓰였던 727을 모델로 제작되었습니다. 제작년도가 조금 오래되어 이곳저곳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꽤나 많습니다. 노즈기어 타이어와 휠 부분은 구분 도색이 되어 있지 않으며 레지넘버 부분의 도색은 삐뚤삐뚤하여 영 맘에 차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싸게 주고 구입한 것이라 아무 생각하지 말고 느긋하게 보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드래곤 답게 엔진 디테일 하나는 최고를 자랑합니다. 드래곤은 동체를 제외하곤 플라스틱이라 사출이 아무래도 쉽겠지만 드래곤만큼 깔끔한 플라스틱 사출을 해 주는 업체도 찾아보기 힘들고 그 작은 727 엔진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잡아주는 건 역시 관록의 드래곤이라 불릴만 합니다.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3/01/10 11:38 #

    시운을 잘 타고난 항공기군요
  • 개미 2013/01/11 00:27 #

    무지개빛 미카 님/ 727은 운이 좋은 항공기죠. 시대를 잘 타고 났다고 할까요. ^^


World Friend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