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을 타고 경주로~~~ 국내도 볼 거 많습니다


부산에서 동해남부선을 타면 울산을 지나 경주까지 갈수 있습니다. 거기서 포항까지 갈려면 경주에서 열차를 바꿔타야 하지요. 그러니까 동해남부선의 끝은 경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동해남부선을 타고 경주를 갔다왔습니다. 취직 전 일성콘도 면접을 보기위해 갔다 온 거라 꽤나 오래되었군요. 1달은 훨씬 넘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일성콘도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사정이 그렇게 안되었네요...

부산에서 동해남부선을 타면 시발역인 부전역에서 타게 됩니다. 그러면 바다를 끼고 돌아 가는데 경주방향 송정쪽 선로가 일품입니다. 우측 창가에 앉아가면 해안선을 따라 가는 노선을 탈 수 있습니다.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그런 노선을 타게 됩니다. 날씨가 좋으면 달리는 맛이 일품이겠지요. ^^

동해남부선은 말 많고 탈 많은 기장군 고리원전을 저 만치 지나갑니다. 아직도 고리 원전은 시끄럽기만 하지만 그에 대비해 바다는 조용합니다. 동해남부선은 출퇴근 열차로도 인기가 있지만 경주로 가는 여행단 열차나 부산으로 오는 여행 열차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운치있는 단선 철로와 몇몇 오래된 역의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경부선처럼 혼잡하지도 않구요.

부전에서 경주까지는 채 2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버스를 타고 경주를 가기에는 부산 종합 터미널 위치가 너무나도 애매해서 경주나 울산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동해남부선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기권을 끊고 부산 <-> 울산 출퇴근에 쓰는 사람들도 많지요. 이 운치있는 동해남부선도 복선전철화 공사가 시행 중입니다. 복선이 되는 건 좋지만 단선 철로의 운치를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살짝 걱정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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