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그게 아니라고!!! 테크당(黨)

애플과 삼성의 국내 특허전쟁이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나왔지요. 결과는 삼성의 일부승소로 결론이 났습니다. 삼성이나 애플이나 둘 다... 피만 튀기고 성과는 없는 싸움이 된 셈입니다. 그리고 언론들은 이 사건을 기사로 내기 시작했습니다만은... 기사의 팩트가 뭔가 이상합니다.
일단 지디넷코리아의 삼성-애플 특허전쟁 결과 관련 기사입니다.
삼성-애플 韓 특허소송 '상처뿐인 혈투'
KBS 뉴스도 한번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삼성-애플 상호 특허 침해” 아이폰4·갤럭시S2 판금
두 기사에서 삼성과 애플 양사는 이번 특허 침해 맞소송 1심에서 양사에 각각 1건과 2건의 특허 침해를 인정받았고 그에 해당하는 서로 2천500만원과 4천만원을 배상해야 합니다만은... 몇몇 언론사의 기사가 삼성전자의 똥꼬를 빨아주는 듯한 기사가 있어 몇 건 같이 소개할까 합니다.
일단 국민일보입니다.
[속보] 삼성전자, 애플에 대승 거뒀다…아이폰 3GS·4, 아이패드 1·2 판매금지
분명 삼섬의 일부 승소판결이긴 하지만 애플 역시 삼성에 승소한 건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삼성의 대승이라 잘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뿐만이 아니라 삼성역시 판금 대상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애플만이 판금을 받은 듯한 뉘앙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다음 머니투데이의 반응 역시 국민일보와 비슷합니다.
삼성전자, 안방 '대승'…아이폰·아이패드 못판다
머니 투데이 역시 삼성의 대승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만은... 애플의 판금 목록에 아이폰 4GS와 뉴 아이패드가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의 판금 목록을 자세히 서술하면서도 삼성의 판금 목록은 전혀 서술하지 않아 삼성 똥꼬빨아주기 기사의 표본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크 관련 기사들은 지금 거의 대부분 삼성-애플의 1차 소송 얘기로 시끄럽습니다.
물론 중요한 소송이기 때문에 신경을 쓰는 것이지요. 판결도 나왔구요. 하지만 애플과 삼성 역시 각각 특허 침해를 인정받았고 애플의 판금 품목이 있듯 삼성의 판금 품목이 있습니다. 애플에 삼성에 배상해야 할 배상금도 있지만 삼성이 애플에 배상해야 할 배상금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삼성 똥꼬 빨아주는 언론사는 삼성의 입장에서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삼성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앱빠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언론은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몇몇 언론은 공정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의 돈 때문인지 아님 다른 목적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덧글

  • 강철의대원수 2012/08/24 17:40 # 삭제

    언론사들은 광고좀 받을려고 알아서기고 알아서 써킹하는대 이게 넘 과할때가 있어서 오히려 역효과 날때가 많다는게 문제라 삼성측에서 자제해달라고 해야할듯요ㅋ
  • 개미 2012/08/25 10:30 #

    강철의대원수 님/ 언론의 삼성 빨아주기는 오래전 부터 있었던 일이니 말입니다... 쩝...
  • 오린간 2012/08/24 22:29 #

    와우~! 아이패드2는 그래도 조금씩 팔리지 않나요?...
    아...소비자들이 아이패드2를 살 수 없게 되면 대신에 뉴아이패드를 사겠죠....읭!? 설마 이거슨..애플의 노림수ㅋㅋ
    그냥 드립입니다. 설마 그럴리가요.
  • 개미 2012/08/25 10:24 #

    오린간 님/ 이제 주력은 뉴아이패드니까요... 가격도 똑같고... 애플의 노림수... 일리가 있겠습니까 ㅋㅋㅋ
  • aascasdsasaxcasdfasf 2012/08/24 23:39 #

    명불허전 기레기
  • 개미 2012/08/25 10:23 #

    aascasdsasaxcasdfasf 님/ 갤럭시가 기레기 소리를 들을 만큼 쓰레기는 아닙니다만은... 솔직히 애플과 특허 소송 전쟁으로 갤럭시 시리즈가 득을 보긴 했죠...
  • ... 2012/08/25 10:36 # 삭제

    기레기는 기자를 말하는거죠
  • 개미 2012/08/25 15:50 #

    ... 님/ 아... 그런 것이었군요. ㅋㅋㅋ
  • 사막고래 2012/08/25 00:20 # 삭제

    세부적인 내용을 보았을 때 삼성의 우세승이 맞는 말입니다.
    판결내용을 살펴보면 삼성이 침해한 특허는 최신의 갤럭시 시리즈에는 사용되지 않는 기술이지만
    애플이 침해했다고 판결한 특허는 뉴 아이패드, 아이폰4S 등의 최신의 기기에도 사용되는 기술들입니다.
    즉, 앞으로도 이 지리하고 너절한 법정싸움을 계속할 경우 삼성이 훨씬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쌍방이 판금당한 물건들이 있다고해서 삼성과 애플이 비겼다고 보기에는 저 차이는 법적으로는 꽤 의미가 있는 차이입니다.
  • 개미 2012/08/25 10:21 #

    사막고래 님/ 세부적인 내용을 본다면 삼성의 우세승은 맞죠. 그래서 저도 일부승소로 적었구요. 판결만 본다면 삼성은 지금 애플의 특허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애플의 특허를 기반으로 다른 기술을 만들었다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지금 통신기술특허 역시 인텔칩에만 해당될 뿐 퀄컴칩의 내용은 심리되지 않아서 삼성의 계속적인 주장이 어떻게 될지도 아직은 모릅니다. 애플은 아이폰 4s부터 퀄컴칩을 사용하고 있고 보통 퀄컴칩을 사용하게 되면 통신기술특허 방어가 되고 있구요. 어떻게 될지는 아직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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