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렵니다~~~
서울에서 살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살고 싶지 않았다.
복잡하고 사람 많은 이 곳에는 나는 별로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저 호젓하고 느긋한 부산살이가 좋았다.
그런데 직장때문에 올라온 서울에서 몇 일 살아보니...
서울살이나 부산살이나... 별 다를 거 없더라...
다만 차가 조금 더 막히더라...
지하철 노선이 조금 더(아니... 아주 많이...) 길더라... 뿐...
오히려 버스비, 광역전철비 같은 건 부산이 더 비싸다. 대중교통 비용 중 부산이 싼 건 택시 기본요금 뿐이었다.
하다못해 밥 값까지 부산이나 서울이나 비슷하더라...
부산은 그저 번화가가 서울보다 조금 적을 뿐이란 걸 서울 올라와서 깨달았다.
서울살이나... 부산살이나... 어차피... 거기서 거기...
난 밥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덧글
부산 보다는 더 더울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