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동안의 경주 -1 : 대왕암, 그리고 감은사지 국내도 볼 거 많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날에 경주에 다녀왔었다.
경주는 언제 가더라도 볼 거리가 많은 곳 중에 하나... 경주에 참 많이 갔었는데 아직도 돌아보지 못한 곳이 더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왕암을 돌아보면서 감은사지도 한번 더 보기로 했다.

대왕암은 신라 문무왕(661~681)의 수중릉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하지만 사적 제158호으로 지정되어 있다. 예전부터 주변 어부들은 이 곳을 신성하게 여겨 근처에는 잘 가지 않았다고 한다.
대왕암은 예전부터 굿을 하면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그날 따라서도 역시나 굿을 하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바람에 잠깐동안 둘러보고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다.
대왕암에서 불국사로 나가는 길에 감은사지가 자리하고 있어서 감은사지를 한번 더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감은사지는 들릴 때 마다 참 외로운 생각이 드는 곳이다.
이번에는 비가 와서 더 외로운 것 같다.
대왕암과 감은사에는 관계가 깊다. 이런 관계들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도 나오는 관계로 여기서는 생략하려하지만 감은사는 예전부터 신라의 왕실 사찰로 왕실이 직접 관리했던 사찰이기도 하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관리 중에 있기도 하다. 감은사지는 석탑만 남아 있기 때문에 더 외로워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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