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들러볼 가치가 있는 곳이랍니다 ㄴ 2010. 10 유유히 흐르는 나일

아스완에 있는 누비안 박물관은 아스완, 아부심벨 일대의 옛 누비안 지역의 유물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이집트에 있는 박물관 중 꽤나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스완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누비안 박물관은 넓은 광장과 같은 분위기 입니다.
한 낮에 오게 된다면 녹지를 돌아다니면서 데이트 분위기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밤에는 조도가 낮은 은은한 조명들이 야외유물들을 비추고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면 외부를 돌아보고 난 후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참 좋을텐데 밤이라... 외부를 돌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밖에는 삼삼오오 모여있는 이집션 연인들도 있어서 아무래도 밖을 돌아다니기엔...
사실 부러워서 말입니다. ㅠㅜ
아... 나는 여행을 와서도 솔로인가... ㅠㅜ
그래서 부러움에 지지 않기 위해서 그냥 박물관 안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박물관 안에는 예전 아스완과 아부심벨 일대에 독립된 왕국을 건설했던 누비아의 생활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아스완과 아부심벨, 그리고 북 수단의 일부를 점령했던 누비아 왕국은 신왕국의 영토를 점령했던 적도 있을만큼 엄청난 힘을 과시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누비아 왕국은 황금이 풍부했던 아스완과 아부심벨, 북 수단 일대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하며 강력한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이집트와 수단의 가교역할로 인해 부를 쌓았던 한때 거대한 왕국은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에 점령당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 누비아 박물관은 누비아 왕국시대의 유물과 함께 누비아 족의 문화관련 유물과 함께 신왕국 시대의 이집트 유물들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지금의 위치로 이동하기 전의 아부심벨 사진, 마찬가지로 지금의 위치로 이동하기 전의 이시스 신전의 원래 복원 모형, 누비아인들의 생활상을 재현한 모형등 여러가지 볼 거리가 많습니다. 아스완에 들르게 되신다면 누비아 박물관은 한번 들러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to be NEXT...



World Friend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