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다합 -8- 이제 다합과는 바이바이~~~ ㄴ 2011 이집트 다합


나가는 날 아침은 느긋하게...
더 느긋하게... 할 것도 없으니 아주아주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숙소 앞 식당에서 늦은 아침을 먹었다.

아침 느긋히 먹고 느긋히 산책도 하고 남은 얼마 안되는 다합의 따뜻한 햇볕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고작 몇일 있었던 다합이지만 참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여행자 거리 밖의 사람들의 느낌은 썩 좋지 않았지만
그건 거의 대부분의 여행자 거리 주위에 사는 사람들의 행태가 그런거니 어쩔수 없는 일이다.
다만 어떤 여행지를 가게되든 여행자로서 주위에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배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든다...

늦은 아침을 먹고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고나면 얼마 안 있어서 어둑어둑해진다.
차가 떠나는 시간까지 느긋하게 걸어갈 생각으로 여행자 숙소에 맡겼던 짐을 찾았다.
같이 에이쉬를 뜯어 먹던 하우스 주인과도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다. 좋은 사람들이었다.
다음에 왔을 때도 좋은 사람들이었음 좋겠다. 세파에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 변하지 않게 해 줬으면 좋겠다...

그럼 다합...
바이바이...





덧글

  • doa 2012/02/06 17:40 # 삭제

    안녕하세요 ^^
    이집트 여행 가려고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님 블로그 글을 보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제가 이집트를 5월 3일 이나 4일에 도착할 거 같은데요
    이떄도 모래 폭풍이 불어올 시기 인가요?
    검색을 해보니 3월~5월 사이에 불어 온다는데 걱정이 되네요.
    혹시 언제쯤 끝나는지 알고 계시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개미 2012/02/06 23:16 #

    doa 님/ 보통 캄신이라 불리는 모래바람은 3월~5월 초까지 비정기적으로 붑니다. 한번 시작되면 1주일 넘게 모래바람이 부는 경우도 많아서 예측하긴 좀 힘듭니다만 5월 초 정도는 모래바람이 거의 없는 잔잔하고 뜨거운 이집트 하늘을 대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
  • doa 2012/02/08 23:27 # 삭제

    답변 감사드립니다 ^^
    5월 초에 가야겠네요.
    마음이 한시름 놓이는군요 ㅎㅎㅎ
  • 개미 2012/02/09 08:31 #

    doa 님/ 잘 다녀 오십시요. 5월이면 그렇게 덥지도 않고 좋을 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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