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시범운행 탑승!!! 표정당(黨)

부산김해경전철이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개통이 16일인데...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사람을 직접 태우고 문제점을 체크하는 시범운행 기간이 약 1주일 정도 됩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탑승은 무료라서 한번 타러 갔다 왔습니다.

총 21개역으로 구성된 부산김해경전철은 사상역에서 가야대역까지 약 40여분이 소요됩니다. 사상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공항을 거쳐 대저를 지나 김해로 갑니다. 2호선 사상역과 3호선 대저역은 환승이 가능합니다. 직결로 환승이 되는 건 아닙니다. -_-;;;

요금은 1구간 1200원, 2구간 1400원으로 부산 도시철도 요금과 거의 비슷합니다. 광역환승할인이 가능하구요.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이 고무차륜인데 반해 부산김해경전철은 철차륜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인운전이란 건 똑같습니다만은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 막장 운행을 보고 나서 그런지 무인운전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있는터라 부산김해경전철 역시 조금 불안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무료 운행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1량 2편성으로 움직이는 열차라서 상당히 자주 다닙니다. 개통 후에도 이렇게 타는 사람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승객이 유입될 것으로 봅니다. 차량 제작은 현대 로템에서 맡았습니다. 최초의 경전철이 되는 줄 알았건만 대한민국 최초의 경전철은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이 되어 버렸네요. 부산김해경전철은 시행부터 시작해서 19년만에 개통되었으니 이것도 나름 대단합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영남권 최초의 민자철도이자 부산입장에서 본다면 광역철도의 기능과 도시 철도의 기능, 공항 철도의 기능까지 한꺼번에 3개를 담당해야 하는 중요한 철도라인입니다. 김해 입장에서 본대도 김해 최초의 차륜 교통수단이며 김해 최초의 도시철도 기능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항 철도 기능은 덤입니다.
이 엄청난 기능을 경전철로, 1량 2편성으로 움직이는 걸로 커버가 되겠냐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시작한거니 지켜봐야지요. 부산 도심권에서 공항으로 진입건 엄청나게 편해졌다는 거와 김해에서 부산으로 나오는 방법이 굉장히 편해졌다는 건 확실한 개통의 수확이 될 것으로 봅니다.
다만 무인운전이다보니 매미없는 급정거와 급출발, 급가속과 급감속이 뒤섞여 롤러코스터 타는 분위기를 연출할 때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김해구간 중 봉황역 진입구간은 거의 완벽한 급커브를 이루고 있고 종착역인 가야대역 진입구간역시 급커브를 이루고 있어 급격한 감속이 나타나 아찔할 정도입니다.
아직 개통도 안 된 철도라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개통 후 차차 문제점이 보완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부산시와 김해시가 민자사업자에게 보전해줘야 할 금액이 엄청나다는 건 비판받아야 할 문제이긴 합니다.






덧글

  • spix 2011/09/18 21:02 # 삭제

    오우... 타 보셨나 보네요.
    간다 안간다 말이 많고 항상 머리위로 빈 차만 움직이는 걸 보았는데...
  • 개미 2011/09/19 00:19 #

    spix 님/ 이제는 정식 개통되었습지요. ^^


World Friend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