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이통 폐지 퇴짜 맞은 KT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에서 KT가 신청한 2G 서비스 폐지건에 대해 승인 유보로 반려했습니다. 그러니까 KT는 6월 말 2G통신 서비스를 중단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방통위는 유보 결정을“5월 말 기준 KT의 2G 서비스 가입자가 81만명에 달하고 서비스 폐지 홍보기간도 너무 짧다”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결론은 2G 가입자의 불편과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입자 전환이 어느 정도 이뤄진 뒤 재승인 신청을 하라는 겁니다. 좋죠. KT입장에선 미칠 지경이겠지만 가입자 입장에선 꽤 시간이 남게 되었습니다.
사실 KT입장에선 빨리 2G서비스를 중지하는 편이 회사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3G전환하는 시간도 짧고, 딱히 KT 3G로 가야 할 이유를 느끼질 못할 만큼 전환 변경 프로그램도 형편 없는 입장이어서 차라리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더 낫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일단 KT는 방통위의 결정에 대해 3G로 전환할 경우 2년간 월 6600원 요금할인, 단말기 24종 무료 선택권, 마일리지 승계 등을 이용자 보상 방안으로 마련했으며 타사로 이동하는 가입자에게는 가입비 환급, 단말기 비용 3만원 보상 등 총 7만3000원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 합니다. 빨리 2G를 털어버려야 하는 KT의 입장이 느껴집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에서 KT가 신청한 2G 서비스 폐지건에 대해 승인 유보로 반려했습니다. 그러니까 KT는 6월 말 2G통신 서비스를 중단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방통위는 유보 결정을“5월 말 기준 KT의 2G 서비스 가입자가 81만명에 달하고 서비스 폐지 홍보기간도 너무 짧다”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결론은 2G 가입자의 불편과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입자 전환이 어느 정도 이뤄진 뒤 재승인 신청을 하라는 겁니다. 좋죠. KT입장에선 미칠 지경이겠지만 가입자 입장에선 꽤 시간이 남게 되었습니다.
사실 KT입장에선 빨리 2G서비스를 중지하는 편이 회사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3G전환하는 시간도 짧고, 딱히 KT 3G로 가야 할 이유를 느끼질 못할 만큼 전환 변경 프로그램도 형편 없는 입장이어서 차라리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더 낫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일단 KT는 방통위의 결정에 대해 3G로 전환할 경우 2년간 월 6600원 요금할인, 단말기 24종 무료 선택권, 마일리지 승계 등을 이용자 보상 방안으로 마련했으며 타사로 이동하는 가입자에게는 가입비 환급, 단말기 비용 3만원 보상 등 총 7만3000원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 합니다. 빨리 2G를 털어버려야 하는 KT의 입장이 느껴집니다.
덧글
소비자 엿으로 알고 만만히 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