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 핫산은 가 보셨나? ㄴ 2010. 10 유유히 흐르는 나일

베니 핫산은 나일 강 중류에 있는 고대 도시 였다 합니다.
지금이야 귀족의 암굴 무덤군 말곤 볼 것도 없는 조그마한 도시지만 나일 중류를 내려가며 여행 할 스케줄에는 빠지지 말고 있어야 할 곳입니다.
베니 핫산을 거쳐 말라위를 돌아 텐 엘 아마르나로 가야 하거든요.
27일 아침 일찍 택시 한 대 빌려 말라위 까지 가는 걸로 하고 일단 출할 했습니다.

미냐에서 말라위 까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사실 택시를 빌려 가는 건 아주 편안한 방법이긴 합니다만은 돈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여러 명이 움직일 때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외국인한테야 당연히 바가지 듬뿍 씌워 주겠지만 그 돈을 몇 명이서 나누어 낸다면 싸고 편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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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핫산은 미냐에서 1시간 약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11월의 아침이라 그런지 약간 쌀쌀합니다. 하지만 해가 높이 뜨고 나면 엄청나게 덥지요. 사막의 날씨란 다 그런겝니다.
베니 핫산으로 들어 가기 위해선 입장권을 끊어야 합니다. 이 구석진 곳까지도 외국인들이 가끔씩 오는 모양입니다.
내국인 용 입장권과 외국인 용 입장권이 당연히 나뉘어져 있습니다.

무덤은 바위를 부셔서 만들어진 암굴형 무덤으로 1중간기 부터 중왕조 시대까지의 귀족들이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내부 벽화는 호화로움 그 자체... 몇 몇 무덤은 입구부터 웅장하기까지 합니다.이 웅장한 무덤들은 공개된 곳과 공개 할 수 없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모든 암굴 분묘를 막아놓고 입장권을 끊으면 관리인이 나와 문을 열어주는 형태입니다. 그러니까 관리하는 관리인이 박시시를 챙기기 용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지만 박시시만 있으면 해결 됩니다. 참 좋은 시스템 아닙니까... -_-;;;

내부의 사진은 박시시만 조금 쥐어주면 찍을 수 있습니다. 다만 플래쉬는 터트리지 맙시다. 유적에 지킬 건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절대로 플래쉬를 터트리면 안됩니다. 그러면 말이죠... 굉장히 곤란해 집니다. 벽화 같은 경우는 훼손되기 쉽죠. 그러니 힘들고 괴로워도 알아서 플래쉬 없이 찍어야 합니다. 아니... 필히 그렇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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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핫산 암굴 분묘군은 규모는 굉장히 크지만 안의 내용물은 거의 대동소이 합니다. 그래서 하나를 보고 두번째를 보고 세번째 까지 보고나면 심심해지죠. 물론 열어주는 건 3~4개의 분묘입니다. 나중에는 저기도 같아 보이고 여기도 같아 보이는 단점이 있지만 산 중턱에 만들어진 화려한 암굴 분묘군을 보고 나면 '역시 이집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벽화는 정말 정교하거든요.

베니 핫산 암굴 분묘군 옆에는 조그마한 도시의 유적들이 있습니다. 내려와서 잠시 둘러 봐야 하는데요. 오래된 유적같이 보이지만 그렇게 오래된 유적은 아닙니다. 여기 입장료는 없으니 들어가도 되긴 합니다만은 베니 핫산 분묘군에서 봐야 더 잘 보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다클라의 카스르나 무트 구 시가지 같은 느낌이라 전체적인 느낌이 더 중요합니다.
베니 핫산의 구경이 끝났다면 이제 길을 재촉해서 말라위로 넘어가야 합니다. 가는 도중에 들를 곳이 많거든요.
그럼 다시 출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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