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박한 뻬빠꾸라] Airbus 340-300 Air Tahiti Nui -3-



지난 9월에 마지막으로 올리고는 아직 완성은 커녕 작업 조차 들어가지 않았던 Airbus 340-300 Air Tahiti Nui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장장 3일간 아무짓도 하지 않고 만들었습니다. 그 덕에 손은 접착제 자국으로 가득하고 집 구석에는 접착제의 아릿한 냄새가 납니다만은 일단은 다 끝냈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방치하다보니 예전에 만들어 놓은 건 썩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그냥 프린팅 되어 있던 색이 조금(정말?) 번진것 밖에는 없기 때문에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사실 앞에 만들었던 걸 다시 만들 생각도 없었지만 말이죠. -_-;;;
-잘라놓은 주익 모듈 일부입니다-

사실 여객기 페이퍼 크래프트(종이모형)은 주 날개 작업이 가장 짜증나고 가장 싫습니다. 이건 저번에 제작했던 베트남 에어라인 Airbus A320에서도 고스란히 느꼈던 겁니다만은 이번은 더 긴 주 날개 모듈과 4개의 엔진덕에 귀차니즘이 발동... 그래서 제작을 3개월이나 하지 않았던 겁니다...
-내부 지지대를 주익 날개판안에 넣고 봉합 합니다-

내부 지지대를 넣은 주 날개가 완성되었으면 가장 귀찮은 걸 해야지요... 암요... 엔진은 만들어야 겠지요...
A340시리즈는 장거리 항속용으로 만들어 진 물건이다보니 ETOPS규정에 걸리지 않기 위해 엔진이 4개가 붙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A340은 그 놈의 7느님덕에... 망했어요...
-엔진 하나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것들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걸 4개나 만들어야 한다 이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걸 다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윙 팁까지 붙였군요. 으하하하하~~~-

주 날개의 제작이 끝났으면 중앙 동체를 계속 쭈~~욱~~ 붙여 줘야 합니다.
일단 중앙 동체가 어느 정도 붙어야 주익이 잘 붙을 수 있는 지지대를 붙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게 주 날개이 잘 붙을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것까지 붙이면 주 날개를 붙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 지지대를 넣는 상황에서 약간의 미스가 발생해서 저 지지대를 넣은 중앙 동체의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 버렸습니다... 이미 튀어 나온 건 어쩔 수 없으니... 레드 썬!!! 하면서 넘어가는 수 밖에요... 그런데 다 만들고 나니 그 부분만 툭 튀어 나온 것이... 썩 보기 좋진 않습니다...
-일단 주 날개를 동체에 붙이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붙이고 보니 주 날개의 각은 괜찮게 맞은 모양입니다. 저번에 만들었던 Airbus A320은 주 날개의 각이 영 안 맞아 지금도 왼쪽 엔진이 거의 바닥에 닿는 수준인데 비해 오른쪽 엔진은 괜찮게 떠 있으니 말입니다... 쩝... 주 날개를 붙이고 나니 속은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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