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5 아인샴스 대학을 방문하다 이집트에서 살다왔거든요

이집트 4대 명문으로 뽑히는 대학들이 있습니다.
AUC, 헬완 대, 카이로 대, 그리고 아인샴스 대...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응원하러 가면서 아인샴스 대학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단과대 별로 캠퍼스가 따로 나뉘어져 있는 이집트의 특성상 제가 가본 캠퍼스에는 상대와 어문대, 그리고 연구센터 뿐이지만 이집트의 대학은 이런 곳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인샴스 대학 뿐만 아니라 이집트의 거의 대부분의 대학들은 단과대 별로 캠퍼스 위치가 다릅니다-

이집트의 대학들은 한국과 비슷한 양상을 띕니다. 넓은 캠퍼스에 몇몇 단과대학들은 따로 캠퍼스를 마련해서 나가기도 하구요. 아인샴스 대학은 길 건너에 또 다른 캠퍼스가 있습니다. 카이로 대학은 기자와 따하릴에 있구요. 헬완 대는 헬완과 따하릴에 캠퍼스가 있습니다. AUC는 따하릴, 마스르 기디다, 헬리오 폴리스에 캠퍼스를 가지고 있지요. 대학의 조성방식은 전 세계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안의 느낌은 조금씩 다릅니다. ^^
-아무리 이집트라고 해도 학생끼리 캠퍼스 내에서 자유 연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이미 결혼한 사람도 많겠지만 말이죠. ^^-

대학 캠퍼스 만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은 이집트 대학에서도 감지 할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풋풋하고 싱그런 느낌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는 젊은 날을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말이죠.
-위쪽 부터 상대, 연구동, 어문대 건물입니다-

대학 건물은 다 비슷비슷 합니다.
아니 이집트 어느 대학을 가던, 전 세계 어느 대학을 가던 아주 오래된 대학이 아닌 이상 대학 건물들은 비슷할 걸로 생각되네요. 사실 아인샴스 대학에서 가장 알아주는 단과대는 어문대(알 알순)라고 하네요. '그냥 아인샴스 대학을 다닌다 그러면 별 반응이 없지만 알 알순에 다닌다 그러면 꽤나 알아준다' 합니다. 라고 아인샴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 단원들이 말했습니다. ^^;;;
-아인샴스 대학에서 매점은 밖에 있더군요-

보통 한국 같은 경우라면 건물 내에 매점이나 식당들이 있을 텐데 아인샴스 대학은 건물 밖에 별도의 건물로 매점이나 식당이 들어서 있더군요. 거기에다 옷을 파는 가판도 들어서 있기도 하고 하여간 조금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만은 이집트스러워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대학이란 곳은 어딜 방문하더라도 풋풋하고 싱그런 사람의 향기가 납니다. 배움의 향기도 나구요. 그래서 대학을 방문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구요. 이집트의 대학에도 그런 풋풋하고 싱그런 향기가 납니다. 이집트를 여행하시는 분은 시간이 난다면 대학을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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