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99 라마단에는 마시자!!! 타마린드!!! 식당(食黨)

혹 식재료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요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 아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분들... 타마린드라는 걸 들어 보신 적 있습니까?
타마린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무에 달린 콩 같이 생긴 것... 이게 타마린드 입니다-

보통 타마린드 열매는 그냥 먹기도 하구요. 말려서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많은 양의 타마린드는 청량음료나 과실음료의 재료로도널리 쓰이기도 합니다만은 인도나 동남아, 북 아프리카, 중동 국가에서나 먹습니다. 다른 나라에선 찾아 볼래야 찾아 볼 수 없는 열매이니 말입니다. 이집트에선 보통 라마단에 이프타르를 먹은 후 말린 과일들을 디저트 삼아 차와 곁들여 먹습니다. 그 중 빠지지 않는 것이바로 타마린드 입죠.
그 타마린드가 이번에는 음료로 나왔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음료로는 타마린드가 나오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사실 카르카디(히비스커스)의 음료화도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이집션들이 먹어 대는 카르카디의 양에 비교하자면 공장산 완제품의 생산은 오히려 늦은 감도 있지요. 타마린드도 그 꼴입니다. 먹어대는 양에 비해서 제품화가 상당히 늦은 편입니다.
-역시나 기행을 일삼는 펩시코가 미린다를 타마린드 맛으로 냈구요. 파라젤로가 무 탄산 과실음료로 타마린드를 꺼내놓았습니다-

사실 저도 타마린드 자체는 꽤나 좋아 합니다. 이상하게 열매의 맛이 새콤달콤하니 쌉싸름하기도 한 그 특유의 오묘한 맛에 저 역시 좋아하는 과일(작물이라 해야 하나요? 아님 과일? 어떤거?)이기도 합니다만은 비싸서...
그래서 이 음료들을 한번 맛 보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타마린드 특유의 맛이 잘 살아 있는지도 궁금하고 해서...
미린다는 일단 너무 달아요... 원래 타마린드의 단 맛은 자극적인 단 맛이 아닌데 타마린드 향이 나는 시큼한 탄산 설탕물 그 정도... 타마린드 쥬스가 들어갔다지만... 달고 시고 자극적이네요. 카르카디보다 훨 못한 듯 합니다.
파라젤로의 쥬스는 끝에 도는 쌉쌀한 맛이 나름 괜찮습니다. 그렇게 많이 달지 않고 타마린드 특유의 새콤한 맛을 잘 살렸습니다. 역시 탄산과 쥬스의 차이는 생각보다 무지하게 크군요.
이번 라마단에도 역시 라마단을 대표하는 과일들을 가지고 쥬스를 만든 회사들을 존경해 주고 싶지만 아마 라마단이 끝나면 눈에 안보일 가능성도 있어서... 라마단 뒤에도 계속 나온다면 나름 잘 팔렸단 걸테고 라마단 뒤로 안 나온다면 그냥 라마단 특별 상품 정도로 생각하겠네요. 하지만 파라젤로의 쥬스는 맛이 괜찮은데... 쩝... 이러다가 내년에는 대추야자 쥬스도 나오는...(아 이미 나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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